[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30여명을 초청해 연구개발(R&D)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R&D 콘퍼런스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롯데그룹 화학군이 이공계 분야 석·박사 과정 연구원을 대상으 로 진행하는 채용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참가자 인원을 늘리고 롯데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기에 맞춰 연구 비전 및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참석해 회사의 R&D 방향성 및 인재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12명의 연구원 멘토는 전지소재, 수소, 친환경, 신소재 등 4가지 R&D 테마로 발표했다. 특히 롯데 화학군은 올해 콘퍼런스에 참여형 프로그램 '커리어 쇼케이스'를 신설했다. 커리어 쇼케이스는 참가자가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직무 기반의 역량을 인정받을 경우 채용 우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채용 연계성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취업 멘토링 세션,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됐다. 이훈기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지속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사 최초로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SQ)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권영민 한국서비스진흥협회 회장,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심사에서 고객과 항상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입주 초기부터 서비스품질에 대한 지속적이면서도 체계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인증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고객통합관리 시스템인 ICLICK 4.0은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시스템과 연동되는 아이파크 모바일앱으로 고객과 담당자를 상시로 연결해 고객이 민원을 접수하면 지정 담당자가 메일과 문자 등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다. 또 입주 초기 관리를 위한 별도 전담 조직을 배치해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는 등 고객 만족도를 향상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 응대 직원에 대한 교육 등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한 세심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성우 HDC현대산업개발 건설본부장은 “아이파크 입주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FETV=박제성 기자]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사업을 하는 엘앤에프는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거래계약(PPA)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엘앤에프는 2025년 태양광 재생에너지 10㎿(메가와트)를 공급받는 것을 시작으로 물량을 점차 늘려 2028년부터는 20년간 매년 85㎿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85㎿는 지난해 기준 엘앤에프 사용 전력의 35% 수준이다. 엘앤에프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 RE100(재생에너지 100%)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외에도 녹색 프리미엄 사용, 자가 발전 설비 추가 구축, 제3자 PPA 등을 검토 중이다.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박남원 상무는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전환 대응과 중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90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오는 9월 4일 발표한다. 전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디에이치 방배 1순위 청약 진행결과, 650가구 모집에 5만868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90.2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B형으로, 233.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26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594가구 모집에 2만8074명이 접수해 평균 47.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구축 아파트가 밀집한 방배동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지역에 해당해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디에이치 방배의 평균 분양가는 3.3㎡(평)당 6496만원으로, 전용면적 59㎡가 17억원, 84㎡ 22억원, 101㎡ 25억원, 114㎡ 27억원 선이다. 디에이치 방배와 다소 떨어진 방배3동의 입주 4년차 '방배 그랑자이' 84㎡가 최근 28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분양 관
[FETV=박제성 기자] 삼표그룹의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하 재단)이 산림 과학과 임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 연구에 매진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쳤다. 재단은 지난 27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산림과학회 하계총회 및 학술연구발표회’에서 산림 Pioneer(피오니어, 연구선도자) 육성 장학사업 3기로 선발된 장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 Pioneer 육성 장학사업’은 산림·임업 분야에서 과학발전 및 현장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추진하는 대학원생(석·박사 과정)에게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5명씩 총 15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은 산림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산림의 영역을 더욱 세분화해 심층적인 연구를 지향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출하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재단의 장학지원은 자발적 연구를 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가 전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기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림·임업 분야 대학원생들이 연구를 중단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적,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한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의 일환인 ‘이음의 숲’의 3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고려아연 이음의 숲’ 3호는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발리 렘봉안섬 현지에서 조성됐다. 이날 진행된 식수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포함 고려아연 직원과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맹그로브 나무 1만5000본을 식재했다. 이번 ‘고려아연 이음의 숲 3호’를 맹그로브 나무로 선정한 배경에는 위의 숲 조성 목적과 더불어 해양생태계 블루카본 증진에 이유가 있다. 블루카본은 침엽수림 같은 그린카본에 비해 면적 대비 탄소 흡수 총량과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고려아연의 맹그로브 숲 조성은 크게 4가지의 초점에 맞춰 진행했다. 먼저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기존의 산림생태계를 지속가능한 이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물 다양성이 유지되는 부분을 숲 조성의 큰 목적으로 생각했다. 두번째로 지역사회와의 연계 부분이다. 환경적, 사회적 문제에 착안하여 숲 조성을 통한 환경 복원 및 지역사회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파트너쉽 구축이 가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은 개포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이 발주한 재건축정비사업에 시공자로 입찰 참여해 오는 31일 시공자선정 총회 직전 열리는 2차 홍보설명회에 참석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남 더힐, 트럼프월드, 푸르지오 써밋 등 국내 하이엔드 주거를 선도해 온 대우건설이 강남구 개포동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개포 써밋 187’을 제안해 파격적인 사업조건과 다양한 특화 설계안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한 자금 조달 계획을 세웠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업계 최고 신용등급 AAA등급을 앞세워 최저금리 수준으로 조합 사업비 전액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의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 이주비 6900억원을 조달, 이주비 이자비용 뿐 아니라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기도 최대한 늦춰 입주 시에 100% 납부하게 하고, 환급금은 조기 선지급하기로 GO 조합원들의 이주비 및 자금부담 걱정을 덜었다. 또 대우건설은 공사비 변동 없는 100% 확정 공사비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지급방식을 제안했다.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공사비 지급 방식은 조합의 분양수입금 한도 내에서만 공사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FETV=박제성 기자] 조현상 HS효성그룹 부회장이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조 부회장은 국내외 대표적인 경제교류단체를 이끌며 경제외교 확대에 힘쓴 아버지인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신규위원으로 임명됐다. 한국경제인협회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APEC OECD 자문위원을 맡았다는 점에서 조 부회장의 선임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ABAC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활동 과정에서 각 국 정상과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방법은 각국 정상들에게 민간기업 의견을 직접 전달하는 글로벌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현재 조 부회장은 OECD(경제개발협력기구),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같은 이력만 봐도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갖춘 3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부회장은 앞서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의 외교부가 선정한 ‘한중일 차세대지도자’에 뽑혀 보스포럼에서 ‘차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27일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내일의 주거공간 전략과 평면’이라는 주제로 ‘The Home Curator(더 홈 큐레이터)’발표회를 열었다. 큐레이터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모든 전시를 기획하는 직업인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등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 위한 평면을 개발, 이번 발표회에서 ‘오직 나를 위해 변화하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면 개발을 함께한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유현준 교수가 ‘미래 주거 공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 유교수는 자연을 누리는 테라스와 개인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기둥식 구조 등 가변형 평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본격적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하는 내일의 주거 공간에 대한 전략과 新(신)평면을 제시했다. 다양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분석 및 3단계에 걸친 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 검증을 통해 미래 가족구성 형태를 3~4인 가족에서 나아가 비혼·딩크·액티브 시니어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1~2인 가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기업이 20년 이상 임대주택을 운영하는 새로운 민간임대주택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서민·중산층과 미래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장기 임대주택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등 단지별 100가구 이상 대규모로 20년 이상 장기간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이다. 핵심은 임대료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이다. 기존 10년짜리 장기임대주택과 달리 세입자가 바뀌면 시세대로 임대료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주거비 물가상승률'보다 더 높은 임대료 인상률도 허용한다. 사업 모델은 크게 ▲자율형 ▲준자율형 ▲지원형으로 차등 적용한다. 규제를 많이 받을수록 정부 지원도 늘어나는 구조다. 또 유형별 임대료 증액 기준을 지키는 사업자에게는 법인 중과세 배제 혜택을 준다. 보험사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손질하고, 임차인과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공모 임대 리츠에 임차인 우선 참여도 허용할 계획이다. 노후 공공청사를 이용한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국토부 주관으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