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내 위치한 한옥 갤러리 ‘이음 더 플레이스’에서 주니어보드 5기 구성원들과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임직원의 60%가 MZ세대인 만큼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2021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운영하며 경영진과 주니어 직원 간에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LINC(링크, LOTTE E&C Innovation N(&) Change)’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주니어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니어보드 5기는 직무와 직급, 성별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1년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선발했다. 올해에는 ‘존중과 배려’ 및 ‘리더 소통법’ 주제로 경영진과의 대화, ‘일하는 방식 전환’을 주제로 그룹사 사례 공유 및 교류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대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주니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1조8082억원, 영업이익 810억원, 신규수주 1조5265억원이 예상된다고 29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3%p 상승해 실적 개선세를 확인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한발 앞선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회복을 보였다. 신규수주는 주택 사업 1조463억원, 토목 사업 1660억원, 플랜트 사업 1032억원, 자회사인 DL건설이 2110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주택, 토목, 플랜트의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 삼아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1분기에는 특히 주택 사업 부문의 수주가 돋보였다. 주요 수주는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3117억원,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 2885억원,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 2173억원 등이다. 수익성 개선과 직결되는 원가율 지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세를 보여온 원가율이 지속적으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결기준 1분기 원가율은 89.3%로 지난해 3분기부터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가 한남뉴타운 내 최적 입지인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에 단독입찰하며 수주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로써 한남뉴타운 2,3,4,5구역은 건설업계 강자들 간의 각축장으로 변하게 됐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한남5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는 DL이앤씨만 참가했다. 관련법에 따라 선정에 한 곳만 입찰하면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되며,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조합 의결을 통해 특정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지난 4월 15일 진행된 것이 수의계약을 위한 시공사 선정 입찰이었고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DL이앤씨는 올해 초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3993억원) 사업을 수주했고 4월 28일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60%·8700억원) 사업을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주했다. 한남5구역까지 수주하게 되면 단숨에 약 2조7000억원에 이르는 수주액을 달성하게 된다. 2024년 3건, 1조1809억원 실적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라 할 수 있다. 현재 시공사 미정인 한남1구역을 제외하면 한남2,3,4,5구역은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DL이앤씨가 나눠서 개발하는 상황이다. 한남2구역은
[FETV=박원일 기자]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완화된 대출 규제와 지방 부동산 활성화 정책의 수혜 단지로 떠오르며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은행권의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1주택자 및 다주택자의 대출 가능 범위를 확대하면서 주택 구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대출 만기 기간도 최대 40년까지 확대되며 장기 상환 부담도 줄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억눌려 있던 실수요자들이 다시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전세대출도 일부 은행에서 허용되면서 입주 초기 전세 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등은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한 전세대출 상품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3월 24일부터 디딤돌대출 등 정책 금융상품의 금리를 0.2%p 인하해 최저 1%대 금리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상반기 중 대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금융 규제(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2025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4556억원, 영업이익 2137억원, 당기순이익 166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수주는 경쟁 우위 상품 중심으로 9조43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수주 목표 31조1000억원의 30.3%를 달성했다. 가양동 CJ복합개발, 밀레니엄 힐튼호텔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이 수주를 견인했다. 수주잔고는 98조1475억원으로, 약 3.2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7조455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4.8% 감소한 21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 직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공사비 급등기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수익성이 확보된 핵심 사업지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분기별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디에이치 클래스트, 용인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등 국내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정 본격화로 연간 매출 목표 30조4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안전보건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2025년 안전보건 공감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안전보건을 다시 정의하다’는 취지 아래 금호건설이 처음 도입한 사내 안전보건 소통 프로그램이다.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과 내부 구성원의 현장 경험을 한자리에 모아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에서 약 90분간 진행됐다. 최수환 금호건설 안전보건 실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새롭게 안전보건을 정의하고, 사고의 전환과 혁신의 시작으로 현재의 부족함을 개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기성호 단국대학교 건설안전방재공학과 교수는 건설업 산업재해의 최근 경향과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금호건설 현장소장, 공사팀장,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본사 공사관리 담당자, 협력회사 안전담당자 등 각 계층별 대표자 6명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안전보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토론에는 현장소장부터 협력회사 안전담당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안전보건 관계자가 참여해 ▲스마트 안전관리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 2조767억원, 영업이익 1513억원, 당기순이익 58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2조4873억원) 대비 16.5% 감소한 2조 767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3816억원 ▲토목사업부문 4150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27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53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148억원) 대비 31.8% 증가한 151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915억원) 대비 36.6% 줄어든 5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2조1582억원)를 하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FN가이드 기준 영업이익 849억원, 당기순이익 511억원).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주택건축 및 플랜트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내실경영 기조와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의 실적 견인이 유지되면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신규 수
[FETV=박원일 기자] “워낙 오래 전부터 조합원들과의 유대 강화에 힘썼던 상황이라 타 시공사가 뚫고 들어올 여지가 크지 않다. 조만간 시공사가 선정되면 6월 중에라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제법 따가운 햇볕 아래 용산구청 맞은편 미군부대 담벼락을 따라 걸으며 사업지 인근에 도착했다. 얼마 전 방문했던 한남3구역보다는 지대가 전체적으로 낮은 듯 보였다. 구역 내 주민들의 일상은 그대로였다. 달리기하는 커플, 물건 싣고 있는 철물점 직원들, 천천히 산책 중인 어르신들...한편, 한강과 접한 사업지 남측면에서는 강 건너 강남 건물들을 볼 수 있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2층, 총 44개동으로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가구,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DL이앤씨가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다. DL이앤씨는 ▲한강뷰 ▲한남뉴타운 내 최대 중대형 구성·서비스 면적 확보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 등을 담아냈다고 밝히고 있다. 조합 세대수의 108%에 달하는 총 1670가구가 한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연초 발표한 2025년 경영방침 중 New Spirit(의식전환)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프로답게 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일하는 시간보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중요해진 시대 흐름에 맞춰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상 발생한 문제나 실패에 대해서도 관용과 배려하는 혁신 문화를 조성해 업무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사내 인트라넷에 관련 내용을 담은 웹 포스터를 게시하고, 전 부서·전 현장에 포스터를 게시해 업무를 수행할 때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도록 했다. 단순한 업무 수행 방식을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문화 전반에 걸친 혁신을 목표로, 프로답게 두려움 없이 디테일하고 철저히 업무를 수행하는 문화를 구축하도록 했다. 총 4개의 포스터에는 평소 박현철 부회장이 강조하는 경영방침을 담았다. 상사의 일방적 지시는 조직의 창의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지시문화와 관행을 탈피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다양한 계층의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메시지가 반영돼 있다. 포스터는 프로답게 일하는 방식 3가지, 프로답게 일하는 법 7가지, 실패와 문제에 대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700억 원으로, 지분율은 DL이앤씨 60%, 현대건설 40%다.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이 인접한다. 또 내부순환로와 6호선 이용이 용이한 데다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가 개통 예정이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장위9구역 단지명으로 '북서울 센터마크'를 제안했다. 단지 외관은 현대미와 도시의 질서 등을 반영했다. 북서울 센터마크에는 26개소의 커뮤니티 시설과 총 1.5㎞의 단지 산책로, 전체 가구의 74.49%에 달하는 4베이(BAY) 배치 등의 설계가 반영된다. 소음 저감 시스템과 스마트 공사 관리 설루션 등 차별화된 기술력도 적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장위뉴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DL이앤씨는 5월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와 함께 압구정과 성수, 여의도 등 주요 정비 사업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