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고양시청으로부터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인 일산 후곡마을 통합재건축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예비사업시행자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특별정비계획 수립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정한다.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사업시행자 지정 전까지 정비계획수립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 후곡마을 통합재건축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1066번지 일대 현대와 금호한양, 동아서안임광, 건영아파트 4개 단지 총 2564가구를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21만여㎡ 부지에 약 5000가구 규모 신축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경의중앙선과 서해선 일산역 인근에 자리했다. 단지 옆으로 후곡학원가가 있어 교육 인프라도 풍부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분당 양지마을, 부천 은하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1기 신도시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신탁은 일산 후곡마을의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수립 지원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은 시의 자문회의를 거쳐 입안 제안을 진행한 후 인가 및 고시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통합재건축은 다수의 단지가 모여 추진되므로 통합된 계획수립과 다수 주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북 익산CC에서 열리는 KLPGA 정규투어 ‘2025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갤러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KLPGA 정규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해 선수들의 과감한 전략과 역동적인 플레이가 기대된다. 대회는 추석 연휴 직전에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올해는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전 경기 무료 입장을 시행해 골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대회장 곳곳에는 한복을 입은 선수 캐릭터가 배치돼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동부건설의 대표적인 시공 실적을 담은 영상과 주거 브랜드 ‘센트레빌’, 그리고 동부건설 골프단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동부건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업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골프 팬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소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국내외 초고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부산 동구 ‘롯데캐슬 드메르’에 설치된 17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를 선보였다. 전문가들은 한∙중∙일에서 초고층 건축물 관련 제도와 정책, 안전 등의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롯데건설이 시공한 ‘롯데캐슬 드메르’를 방문해 스카이브릿지를 견학했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59층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2개 타워가 51층에서 연결된 특수한 구조로 설계됐다. 롯데건설은 지상에서 스카이브릿지를 먼저 조립한 후 양쪽 건물에서 무거운 중량물을 들어올릴 때 사용되는 ‘스트랜드 잭(strand jack)’ 장비를 활용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상승시키는 ‘리프트 업(lift-up)’ 공법으로 인상했다. 이번에 스카이브릿지를 방문한 한 전문가는 “부산의 해양 관문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마치 개선문을 연상케 하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건축 형태가 인상적이었다”며 지상 170m 상공에서 스카이브릿지를 조립해 2개 동을 연결한 시공방법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스카이브릿지가 설치된 ‘롯데캐슬 드메르’에 국내외 초고층 건축물 전문가 분들을 모실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을 맞아 총 558개 협력사에 대금 187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명절 성수기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고 상생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설 명절 대비 지급액과 지원 대상 모두 대폭 확대하고 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체계적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이자 대여금 지원, 선급금 지원, 8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등의 금융지원과 협력사 경영 컨설팅, 온라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종합적 상생 프로그램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강릉, 파주, 천안, 서울, 광주 등에서 지역사회 사랑 나눔 릴레이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협력사가 자금 운용 부담이 줄어 임직원들이 더욱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반도건설이 열흘 간의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추석맞이 사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사진전 이벤트(부제: 추석을 기록해주시면 선물을 드려요)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가족들 사이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응모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반도건설 공식 채널을 통해 경험하며 고객은 추억을 만들고, 반도건설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추석 사진 공모 이벤트는 반도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10월 1일 시작하여 10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공식 채널 프로필 링크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석 연휴 기간 가족·친구·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보낸 따뜻한 순간을 담은 사진과 짧은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 예정이며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SNS 계정에 공유 시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최종 선발된 당첨자에게는 가전제품, 백화점 상품권, 커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우수 응모작은 웹진·블로그 등 반도건설 공식 SNS 채널에 소개될 예정이며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자사의 조경 특화 브랜드 ‘아트시스(Artsis)’에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 조경 시설물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금호건설의 조경 특화 브랜드인 ‘아트시스’는 ‘아트(Art)’와 ‘오아시스(Oasis)’의 합성어로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도심 속 오아시스’를 의미한다. 자연·예술·문화의 조화를 추구하는 금호건설의 조경 철학을 담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 및 조경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되살리는 활동을 뜻한다. 금호건설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 등 폐플라스틱을 적극 활용해 입주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예술적 조형물과 휴게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업사이클링 시설물은 올해 입주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테라’와 강원도 강릉시 ‘강릉 교동 아테라’ 단지에 설치됐다. 두 단지에는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벤치, 식재포트(대형 화분)가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에게 감성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향후 독창적인 디자인을 지속 개발해 ‘아트시스’의 가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아테라 신규 단지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경계를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책임준공 리스크, 자본 규제 강화, 리츠·자산운용사와의 경쟁 등 불확실성이 동시에 불거지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FETV가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 등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업계 1위 자리를 지키며 ‘신탁 본가’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차입형 토지신탁을 주력으로 리츠·정비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며 안정적 신탁 구조와 브랜드 신뢰도를 앞세운 결과다. 다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시행사 부도 위험 확대로 업계에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사업모델을 어떻게 강화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한국토지신탁은 1990년대 신탁업 제도 도입 초기부터 시장을 이끌어온 대표적 사업자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기반으로 대형 개발사업부터 지역 소규모 프로젝트까지 고르게 참여하고 있다. ‘토지신탁의 본가’라는 별칭처럼 브랜드 신뢰도가 가장 높은 회사로 꼽힌다. 사업군별 수주 비중에서도 알
[FETV=박원일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스마트 홈플랫폼 ‘홈닉’ 적용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호 대보건설 대표와 지소영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홈닉은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위한 주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스마트홈 기능과 문화, 여가,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랫폼으로 홈그라운드와 라이프인사이트 서비스로 구분된다. 홈그라운드는 ▲난방·조명·환기 등 IoT 기기 제어 ▲단지 커뮤니티시설·강좌 예약 ▲차량관리 ▲관리비 조회·공지 게시 등 관리사무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프인사이드는 ▲수리 등 아파트케어 ▲홈니커스(이커머스) ▲공동구매 ▲홈스타일링 제안 ▲아트갤러리 ▲온·오프라인 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사는 이번 MOU 체결 이후 적용 단지, 서비스 구체화 과정을 거쳐 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성호 대보건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입주민 여러분께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에서 ‘우리가족의 행복 D데이’가
[FETV=박원일 기자] 신동아건설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통보받았다고 1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지난 1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지 9개월 만이다. 예정보다 빠른 조기졸업에 업계에서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서울회생법원 제3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는 1일 신동아건설이 제출한 '회생계획 종결 신청서'를 검토하고 최종 승인했다. 재판부는 회사가 내년도 회생채권을 조기 변제하고 출자전환 및 감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화시켰으며 임시주주총회로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를 선임해 경영정상화의 틀을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2025년 8월 29일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채권의 1차분 변제의무를 조기에 이행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채무자에게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할 자료가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이번 조기 졸업으로 법원 감독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사업 재개가 가능해졌다. 회사는 향후 공공공사 및 정비사업 위주의 수주 영업 전략을 핵심으로 조직개편 등을 통해 안정적인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자산 매각 등을 통한 현금 확보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동아건설 사옥은 현재 '서빙고
[FETV=박원일 기자] 신영씨앤디가 지난달 20일 열린 신월동 477-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아파트 17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이 인접해 있으며 여의도, 종로, 마곡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월IC와도 가까워 신월여의지하도로를 통한 여의도 방면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양강초·양강중이 위치해 있고 목동 학원가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계남근린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영씨앤디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주거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영씨앤디는 국내 대표 디벨로퍼 신영그룹의 시공 계열사다. 지난 8월 안양8동 삼아연립주변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이번 신월동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소규모 정비사업 실적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