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정부가 지역주택조합 사업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에 나선 가운데 해당 사업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서희건설은 사업구조 전반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6월 25일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 현장에서 대통령이 지역주택조합 피해를 호소하는 조합원의 발언을 경청한 뒤 정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이후 전방위적인 점검으로 확대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지역주택조합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역주택조합 187곳(30%)에서 총 293건의 분쟁이 확인됐다. 분쟁유형은, 사업초기 단계인 조합원모집·조합설립인가 단계에서는 ▲부실한 조합 운영(52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탈퇴·환불 지연(50건) 등의 순이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사업계획승인 이후로는 ▲탈퇴·환불 지연(13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사비(11건) 등의 순으로 분쟁이 많이 발생했다. 이어서 국토부는 7월 11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본격 시작했다. 국토부는 위법·부당 행위, 공사비 증액 등 사업 추진 과정의 불투명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국토부는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은 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굴착 지반 사면 붕괴, 침수, 장비 및 시설물 전도, 낙뢰, 감전 등 각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각 현장별로 수해 방지 대책을 장마 시작 전에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다”며 “예상 강우량 및 유입량을 고려한 배수 계획 수립은 물론,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상대기반 운영과 함께 수해 방지 자재 및 장비를 사전에 확보해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내 배수로 확보와 역류 방지 등 수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도 긴밀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천, 제방, 임도 등 장마철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사용 가설도로의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방건설 측은 건설 현장에서는 토사 붕괴, 감전, 낙하물 등 다양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련 매뉴얼을 체계화해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에서 발
[FETV=박원일 기자] 유승건설은 광명시 구름산 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첫 민간 분양 아파트로 주목받은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가 100%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구름산 지구 A4 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83·93㎡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 타입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4베이 설계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구름산 지구의 첫 민간 분양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는 뛰어난 입지, 합리적 가격 등으로 단기간 완판이 이어졌다. 특히 서울 분양가와 비교하면 약 10억원이 저렴한 8억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구름산 지구는 이번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분양 완판을 시작으로 대규모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 형성이 속도를 내면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유승건설은 지난 20일 구름산 지구 A2 블록 용지와 관련해 한국자산신탁에 입찰보증금 498억원을 납부하고 수의계약 신청을 제출해 공식적인 사업자로 최종 결정됐다. A2 블록은 구름산 지구에서도 최대 규모(2만7077평) 블록이며 2027년 상반기를 예정으로 1406가구 규모의
[FETV=박원일 기자] BS한양이 '2025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총 4개 부문의 스타트업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서울시 창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기업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기술 실증부터 공동 연구개발, 현장 적용까지 연계하는 기술 혁신 프로그램이다. BS한양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인프라 ▲건축기술 ▲외주구매 ▲에너지 분야 총 4개 사를 선정했다. 인프라 부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터널 굴착면 암반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굴착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평가 효율 향상을 동시에 구현한다. 해당 기술은 이달부터 '광명~서울 도로 사업' 현장에 시범 적용 예정이다. 건축기술 부문에서는 AI 기반 CAD 도면 자동 인식 물량산출 솔루션을 통해 기존 수작업 오류를 줄이고 업무 정확도 및 효율성을 높인다. 외주구매 부문은 자체 개발한 AI 수요예측 기술 '딥플로우'를 기반으로 국제 원자재 단가 변동을 예측하고 구매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에너지 부문에는 AI 기반 발전량 예측과 과거 입찰 데이터를
[FETV=박원일 기자] 부영그룹이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에 있는 주상복합 '부영 애시앙' 회사보유분을 특별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3층~지상 18층, 4개 동, 총 364가구(전용 면적 143㎡)로 구성돼있다. 실수요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분양금의 절반을 2년 유예한다. (입주 후 1년, 2년 총 2회) 분양금을 일시 납부할 경우 최대 3900만원까지 선납 할인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비용 1억 원도 지원한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맞닿아있다. 지난해 8월 서울지하철 8호선을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별내선이 개통돼 서울 잠실 및 강남권으로 이동이 쉽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개통하면 주요 도심까지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진입도 수월하다. 생활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 단지는 주상복합 단지로 은행, 병원, 학원, 음식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다. 또 단지 안에 이마트가 있다. 현대아울렛, 롯데백화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 쇼핑센터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도농초, 도농중, 동화중·고등학교 등을 포함해 지구 내 초등학교 4곳, 중학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이 GS건설, 금호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에서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계약 개시 후 80여 일 만에 전 가구 분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총 1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39~102㎡ 총 2638가구 중 일반분양은 2041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두산건설은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조기 완판에 대해 최근 침체된 지방 분양 시장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을 내세웠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지방 미분양 물량이 5만1372가구에 달하는 등 시장 전반에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완판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실제로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최고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진해구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건수를 달성했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진해구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로 컨소시엄에 참여한 각 사의 시공 역량이 집약된 프로젝트다. 주택형별로 현관 및 주방 펜트리는 물론
[FETV=박원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강북구 번동 2·5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코오롱글로벌은 791억 원 규모의 강북구 번동 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강북구 번동 429-97번지 일원에 아파트 254가구를 조성하는 공사다. 또한 총 298가구를 짓는 번동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933억 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번동 2개 구역에서 총 1724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했다.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입지의 특성을 반영한 ‘삶의 질 극대화’와 ‘공동주택의 단점 극복’에 초점을 맞춘 세부 설계안을 14일 공개했다. 대우건설의 ‘써밋 프라니티’는 총 113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8개동 2열 배치로 구성해 건폐율이 낮은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일부 동 사이의 거리만 극대화하면 나머지 동들이 가까워진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든 동과 동 사이의 거리를 고루 넓혀 균형 있는 배치와 개방감이 극대화 되도록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동의 프라이버시 개선도 이루어냈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의 남측에 자리잡은 개포한신아파트와의 세대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망 방향을 조절해 기존 원설계안 대비 월등하게 높은 동배치 개선을 이뤄냈다. 이는 공동주택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 사생활 침해를 보완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의 결과물이다. ‘써밋 프라니티’에는 개포 최초 3세대 판상형 타워가 도입된다. 세계적인 고급 고층주거는 타워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의 핵심인 조망과 채광 확보를 위해 평면에 변화를 주는 3세대 판상형 타워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우건설은 조합원 뿐만 아니라 일반 분양을 포함한 100% 모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혁신적인 지하공간 설계를 바탕으로 개포우성7차에 개포 지역 최고의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과 주차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지하 4개층, 22m 높이의 아트리움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했다. 천장을 넓게 개방한 중정 형식의 공간에 크리스털을 형상화한 천창을 덮은 아트리움은 지하 4층까지 자연 채광이 들어올 수 있게 해 언제나 밝고 쾌적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하 공간을 선사한다. 세대당 3.8평의 커뮤니티 면적(총 4226평) 또한 개포 일대 최대 규모다. 최근 강남권 신축 아파트 단지의 세대당 커뮤니티 면적이 2평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2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지하 개별 세대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세대당 5.3 평의 면적을 제공한다.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한 지하 4개층에는 ▲라이프 ▲액티비티 ▲에듀 ▲컬처 4개 구역으로 구성된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 래미안'이 들어선다. 클럽 래미안은 ▲브라이트 아쿠아파크 ▲네이처 피트니스 ▲그린골프클럽 ▲다목적 체육관 ▲러닝 트랙 ▲레스토랑 등 조합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집중 배치해 사계절 내내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12일 하루 동안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사업’과 서울중구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총 1조9573억원의 수주액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사업과 서울중구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각각 시공사로 선정됐다. 잠실우성1·2·3차 재건축사업 공사비는 1조6427억 원이다.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에 참여했고 총 공사비는 6168억원으로 이 중 GS건설 지분은 3146억원이다. 이날 하루만 2조원에 가까운 수주액을 따낸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수주 총액이 4조 1522억원을 기록했다. 모두 사업 안정성이 높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수주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올해 하반기에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재개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송파한양2차 재건축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부산 사직3구역 재개발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에 시공사 선정이 예상되는 목동 재건축 단지, 여의도 삼부아파트재건축에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