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6일 본점에서 경영진과 부실점장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힘내자! 부산은행’을 주제로 열렸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 최근의 복합적 위기상황 속에 하반기 대응전략을 점검하고, 핵심 과제에 대한 전 임직원의 실행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하반기 전략방향을 ‘리스크 및 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한 견실한 성장’으로 정했다. 은행 전 부문에 걸쳐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신사업 발굴 등 성장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등 부산은행 본연의 상생경영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방침이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지금이야말로 위기에 강한 부산은행만의 저력을 발휘할 시기이다”라며 “내부적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적으로 지역사회 위기극복을 위한 부산은행의 역할에도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FETV=박신진 기자] 지난 15일 개막한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렸다. 17일 벡스코 전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어어졌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 첫날 3만8676명이, 토요일인 16일에는 5만8468명이 방문했다. 일요일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3일간 관람객 수는 10만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기차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아이오닉 6' 전시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 관심이 모였다. 기아 부스에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SK텔레콤 부스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활용해 2030년 부산 하늘을 비행하는 에어택시의 가상체험 시설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오프로드(비포장도로) 차량 전시회 및 야외 자동차 시승장, 각종 체험 행사장 등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4년 만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올해 행사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FETV=박신진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달부터 금융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을 비교 공시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금리 인하 요구제도 운영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연 2회 이상 소비자에게 금리인하요구권 주요 사항을 안내 중이다. 금융사별 운영 실적도 오는 8월부터 비교 공시할 예정이다. 또한, 금리 인하 요구에 대한 심사 기준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금융사 내규에 명확하게 반영되도록 한다. 금리 인하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 경우 신청인이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문구에 따라 안내하도록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리 인하 요구제도 개선안이 실제 금융사 영업 창구에서 차질없이 운영되는지 계속 점검할 방침이다. 은행이 신용 점수가 향상된 대출자에게 금리 인하 요구권을 별도로 수시 안내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FETV=박신진 기자] 삼성증권이 지난 15일부터 판매한 특판 채권이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판매개시 30분도 안돼 매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이 날 판매한 채권은 'KB금융지주('KB금융지주44-3'), '우리은행(우리은행24-07-이표03-갑-31)', '농협은행(농업금융채권(은행)2020-06이3Y-B)' 3종으로 모두 선순위 채권이다. 총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 해당 채권은 3종 모두 30분도 채 지나지 않은 27분만에 완판됐다. 평소 채권 매매건수 대비 30배에 하는 거래였다. 트래픽 기준으로는 전체 '금융상품' 메뉴에서 '채권' 매매 트래픽이 82%에 달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 들어 같은 기준의 채권 트래픽 비중은 일 평균 16% 수준으로 집계됐다. 금리 매력이 있는 특판 채권의 영향력이 확연히 드러난 셈이다. 모바일 앱에서 뿐만 아니라 지점에도 고액자산가들의 문의와 매수가 이어졌다. 삼성증권이 판매한 채권은 세전 연 4%에 달하는 '선순위 채권'이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빠른 투자 판단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선순위' 채권은 이름 그대로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FETV=박신진 기자] 올해 들어 서울아파트 매매가 급감한 반면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에서 월세가 낀 아파트 임대차 거래량은 이날까지 4만208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4만건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정해진 법정 기한 없이 세입자의 확정일자 신고를 토대로 집계된다. 이 때문에 월세 낀 거래량은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월세 거래량은 종전 최다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3만4955건)보다 20% 넘게 많은 수준이다. 월세 거래 급증에 따라 올해 상반기 서울 임대차 거래량은 현재까지 10만5421건이다. 이는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10만건을 넘긴 것이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강서·금천·강동구 3곳을 제외한 22개 구에서는 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래량을 추월했다. 서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낀 계약이 차지하는 비율은 작년(35.8%)에서 올해 39.9%로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
[FETV=박신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5일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손병환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집행간부 및 영업본부(총국)장 등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계열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하반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농협금융은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리스크관리 및 내실경영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상반기 우수 계열사 및 사무소 시상식도 진행됐다. 또한 농협금융은 손 회장 주관 하에 포스트 펜데믹 생존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한 달간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젊은 직원들과 총 7회에 걸쳐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 중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 사례는 우수사례로 선정돼 토론회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농협금융지주 3대 회장 역임)은 최근 우리 경제상황과 금융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새 정부의 금융정책을 분석하고, 금융회사의 나아갈 길
[FETV=박신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하청 노동자 파업 장기화로 오는18일부터 이틀간 일부 휴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원청 노조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하청 노조인 거제통영고성노조하청지회의 1도크 점거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대우조선지회 야간 근로자 570여명은 18, 19일 양일간 쉰다. 도크 크레인 장비 운용 담당과 공장에서 블록을 만드는 인원들이 휴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평균 임금의 70% 수준인 휴업 수당을 받게 된다. 대우조선지회에 따르면 사측과 하청지회 간의 갈등이 18일 전에 해결될 경우 휴업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지난달 2일부터 하청지회 조합원 150여명은 임금 30% 인상, 단체교섭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FETV=박신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인천 송도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本立道生(본립도생), 튼튼한 기본을 토대로한 지속적인 혁신추구’의 의미를 담은 키워드를 제시했다. ▲고물가, 경기둔화 우려 시기에 고객보호 강화 ▲내부통제를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선도 등 신한은행의 하반기 경영이슈 및 미래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지식과 상상이 연결돼 미래를 열다’를 컨셉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치는 '신한 KIF 페스타'를 통해 기본을 생각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장을 마련했다. 총 3가지 세션으로 운영됐으며, 상반기 성과리뷰 및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최고경영자(CEO) 특강에서 진옥동 은행장은 “은행중심으로 외부를 바라보는 '인사이드-아웃 씽킹'이 아닌, 은행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우리 내부를 바라보는 '아웃사이드-인 씽킹'을 해야한다”며 “어떤 활동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동의를 얻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FETV=박신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그룹 본사 비전홀에서 그룹 임원진과 MZ세대(20∼30대) 대표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직접 현장 참석해 ‘2022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자회사 부서장 등 1000여명의 임직원들은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우리금융은 그룹의 대도약, 대약진을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가자는 의미에서 'The Great Move'라는 행사 슬로건을 내걸었다. 손태승 회장은 “상반기에 양호한 재무실적 등 좋은 성과도 많았지만, 고객 신뢰에 상처를 입은 아쉬움도 컸다”며, “물이 바다라는 목표를 향해 가다 웅덩이를 만나면 반드시 그 웅덩이를 채우고 다시 흐른다는 맹자의 ‘영과후진(盈科後進)’이라는 고사성어처럼 부족했던 점들을 확실히 재정비하고, 하반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하자”고 당부했다. 손 회장은 하반기에 집중해야 할 과제로 세 가지를 꼽았다.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 ▲그룹의 미래가 걸린 디지털혁신과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시너지 제고 등이다. 이어
[FETV=박신진 기자] 두산밥캣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두산밥캣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두산밥캣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 방식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움직이는 보고서’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보고서는 영문으로 먼저 제작됐으며 내달 국문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클릭 한 번에 원하는 목차로 이동할 수 으며, 동영상·인포그래픽·애니메이션 효과 등을 통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두산밥캣의 ESG 비전 및 프레임워크를 토대로4대 핵심 영역(사람, 제품 및 서비스, 환경, 지역사회)과 3대 기본 근간(지배구조, 가치사슬, 리스크 관리)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기준에 맞춰 재무적 영향력 측면에서 기후변화 대응, 보건안전 등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두산밥캣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생산단위 당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 대비 15%, 온실가스 배출량은 17% 감소했다. 사용했던 부품을 재활용하는 ‘재제조’ 제품 판매는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