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오렌지가든’ 6기를 모집한다. 오렌지가든은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예비창업팀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예비창업팀들은 오렌지가든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사업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 특히 전문 멘토 및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코칭을 통해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법인 설립 준비 또는 법인 설립 3년 이내인 예비창업팀이라면 어떤 팀이라도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오렌지플래닛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및 PT 심사’를 거쳐 총 5개 팀 내외의 예비창업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들은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사업전략 수립 및 점검에 대한 전문 멘토 코칭 ▲스마일게이트 전문 개발 조직을 통한 개발 멘토링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역의 투자유치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오렌지플래닛 출신 선배 스타트업과의 1:1 매칭을 통한 ▲사업전략 수
[FETV=박신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인펙스로부터 ‘FPSO 공정 지연, 공사 미완료에 대한 클레임 제기 및 중재 신청’이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접수됐다고 5일 공시했다. 청구 금액은 약 9억7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이 2017년 오스트레일리아 해상에 설치한 부유식 원유 해상 생산설비(FPSO)의 생산을 위한 준비가 지연됐으며, 설비에 하자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설비는 계약상 요구되는 완료일 내에 옥포조선소 출항 및 생산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고, 계약 이행 중 발생한 계약사항 변경 등과 관련된 추가 비용에 대해서도 주문주인 인펙스측의 승인을 받아 대금을 수령했다"고 말했다. 계약 이행 중 발생한 변동사항에 대해 이미 양측의 합의하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펙스가 청구한 클레임은 계약상 대우조선해양이 책임져야할 범위를 벗어난 사항들이라는 주장이다. 인펙스의 주장이 대부분 근거가 없고, 금액이 과도하게 과장돼 있다고 전했다. 인펙스 FPSO는 지난 2012년 3월 계약됐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약 5년 동안의 공사를 거쳐 2017년 7월 옥포조선소를 출항했다. 2019년
[FETV=박신진 기자]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포스코 측이 남녀고용평등법 제 12조를 위반한 이유로 과태료 5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고용부는 직장 내 성희롱 사실이 확인된 후 피해자가 근무 부서 변경을 요청했음에도 회사 측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아 가해자와 접촉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용부는 피해자에 대한 불리한 처우 등 2차 가해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자를 입건, 사법 처리 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한 한 여직원은 자신을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한 혐의로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FETV=박신진 기자] 넷마블은 온라인 댄스게임 ‘클럽 엠스타’에서 ‘해변의 여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해피벌룬 미끄럼틀 – 퍼플’을 비롯해 ‘추억의 항해 – 블루’, ‘열기구 화분 – 오렌지’, ‘다이빙 메이크업’, ‘행운의 커플목걸이’ 등을 만나볼 수 있는 ‘해변의 여인 럭키박스’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신규 작물 획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8월의 애니멀 젬인 ‘스페셜 디어 젬+’ 획득 개수에 따라 ‘라이언하트 화분(네온) 선택박스’를, ‘스페셜 조디악 플래닛+’ 획득 개수에 따라 ‘라이언하트 화분(컬러풀) 선택박스’를 각각 증정한다. 또 오는 25일까지는 ‘위대한 오브제’ 아이템을 보유한 이용자의 홈에 방문해 오브제 아이템을 클릭하면 일정 확률로 ‘캔디’를 지급하는 ‘위대한 오브제의 은총’ 이벤트를 진행한다.
[FETV=박신진 기자] LG유플러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8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수준이다. 일회성 인건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조 38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늘었다.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조 8506억원을 달성했다. 유무선과 신사업 등 전체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올해 2분기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3% 줄어든 5649억원을 기록하며 안정화 기조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CAPEX)는 5세대(5G) 네트워크 투자 및 신사업 강화 등으로 6110억원을 집행했다. 무선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541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무선 가입자 순증과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저 해지율 달성 등 질적 성장이 주효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은 1조 45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늘었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FETV=박신진 기자] 조선업계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가도 덩달아 곤두박질 연속이다. 이 때문에 조선업계에선 '실적 부진'과 '주가하락' 등 이중고 때문에 못살겠다며 걱정이 태산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날 8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1일 9만2900원이던 주가가 한달새 6.67% 떨어졌다. 같은기간 삼성중공업 주가도 5950원에서 5740원으로 3.52% 내렸다. 대우조선해양은 2만3450원에서 2만350원으로 주가가 13.21% 급락했다. 지난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때문에 주가 반등이 어려운 난관에 봉착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26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시장예상치를 크게 맡돌았다. 앞서 시장에서는 한국조선해양의 영업손실이 1880억원에 그칠 것이라 예상했다. 강재가격 인상으로 인한 비용 941억원과 계약취소로 인한 비용, 산업설비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영업손실폭을 키웠다. 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 흑자 전환을 자신하고 있다. 당초 4분기로 예상했던 흑자전환의 변곡점을 3분기로 앞당겨 전망했
[FETV=박신진 기자] 포스코그룹이 인공지능(AI)기술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AI기술 자문위원회는 AI분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진화하는 AI신기술 및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포스코그룹에서 AI가 적용 가능한 사업분야와 핵심인재 발굴,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계 전문위원회'와 '산업계 전문위원회'로 나눠 운영된다. 이날 킥오프 미팅을 한 '학계 전문위원회'는 알고리즘, 계산과학, 데이터사이언스, 영상지능, 언어지능, 예측·제어 등 6개 분야의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김주민 미래기술연구원 AI 연구소장, 서영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장 등 포스코그룹 AI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했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AI연구소의 핵심 연구 추진 방향인 ‘Green Intelligence’를 중심으로 4대 연구분야인 ▲제조 AI ▲경영 AI ▲물질 AI ▲AI 리서치 등의 글로벌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김주민 AI연구소장은 “혁신적 기술의 개발 가속화와 성공 확률
[FETV=박신진 기자]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공장에서 사흘째 농성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5명이 강물로 투신했으나 곧장 구조됐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하이트진로 공장 일대에서 집회를 하던 조합원 5명이 경찰과 대치를 하다 홍천강으로 뛰어내렸다. 119수상구조대가 7분 만에 5명 모두 구조했다. 뛰어내린 5명 중 1명은 탈수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외에 5명과 함께 교량에 매달려있던 3명은 교량 위로 올라온 뒤 팔목 통증과 탈진 증세로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화물연대 측은 전날부터 공장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출입 도로인 하이트교에서 투신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상구조대를 배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물류차량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기동대를 투입했다. 교량을 점거한 조합원들을 다리 밖으로 끌어나는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해산 명령에 불응해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 중 1명은 다쳤다고 주장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상황이 정리된 뒤인 정오부터 하이트진로 공장에는 물류차량이 정상적으로 운행되
[FETV=박신진 기자] 포스코는 지난달 26일 포항 기술연구원에서 영국의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와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수 기술연구원 저탄소공정연구소장과 프리데만 프라울 프라이메탈스 제선제강환경 담당임원, 아쉬쉬 굽타 총괄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연구소장은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철강사를 중심으로 원료, 엔지니어링, 수소 등 산업 부문을 넘나드는 협업이 중요하다”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성공적인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고유의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모델인 ‘하이렉스' 기술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이넥스 설비를 포스코와 공동으로 설계했던 프라이메탈스와 손잡고 이달부터 하이렉스 데모플랜트 설계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포스코는 이번 설계를 시작으로 데모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중기적으로 2030년까지 수소환원제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후 생산 최적화를 거쳐 현재의 제철소 고로(용광로)를 단계적으로 하이렉스 기반의 설비로 교체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
[FETV=박신진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빅3의 여성관리자 비율이 3년간 거의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인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지배구조 및 다양성 항목과도 연관돼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철강업계는 이사회내 여성 임원을 등용하고, 중간 관리자급 여성 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속도감은 여전히 부족한 게 현실이다. 4일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의 관리자급 이상 여성 비율은 12.4%로 집계됐다. 2019년 11.6%와 비교했을 때 3년간 관리자급 여성 비율은 0.8%포인트(p)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현대제철의 통합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여성 관리자 비율은 7.7%다. 성별 임금은 직급과 연차에 따라 동일한 기본급을 받기 때문에 임금에 대한 차별은 없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최근 3년 동안 여성 관리자급이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 채용은 매년 소폭씩 늘고, 퇴직률은 줄어들고 있다. 이 때문에 3년 전 8.2년이던 여성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작년 9.3년으로 증가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여직원 채용은 2019년도에는 5명, 2020년도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