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은 주식보상제도 컨설팅 기업이 40곳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월 NH증권은 쿼타랩과 업계 최초로 ‘주식보상제도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5월부터 본격적인 주식보상제 컨설팅을 실시했다. NH투자증권의 주식연계보상제도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은 쿼타랩이 제공하는 주식보상제도 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톡옵션, 우리사주제도(ESOP), 종업원주식매수제도(ESPP), 주식청구권(RSU),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A) 등 다양한 주식보상제도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기업들의 제도 운영 복잡함을 간소화해준다. 자사주 매입이 어려운 기업에는 대체 금융 솔루션을 제안하거나, 최근 자사주 소각 등 상법 개정안 논의 속에서도 RSU와 RSA를 통해 기업의 요구사항들을 충족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컨설팅 참여 기업들은 대부분 제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였으며, 특히 RSU와 RSA 도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과 쿼타랩은 향후 상장사 뿐 아니라 벤처와 중소기업까지 컨설팅 대상을 넓혀, 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대표 간편결제 플랫폼인 ‘네이버페이’와 ‘토스’를 통해 현대차증권 IRP 계좌를 최초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이 네이버페이 또는 토스를 통해 현대차증권 IRP 계좌를 최초 개설하면, 개설 완료 즉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또는 토스 포인트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추가로 계좌 개설 후 익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납입할 경우, ‘신세계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이 추가 지급된다. 네이버페이 또는 토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계좌를 개설하기 전에 이벤트 신청은 필수이며, 신청 당일 계좌 개설을 완료해야 한다. 김재정 WM사업실장은 “IRP는 절세와 자산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노후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실적 부진에 직면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업계 안팎에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IBK증권 내 경영총괄(COO) 직속으로 신설된 전략투자부는 중장기적 투자관점에서 전략적으로 딜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부서다. 해당 조직은 지난 1일자로 경영지원팀에서 이동한 조규석 부장이 총괄하고 있다. ◇신설된 '전략투자부'와 NXC 지분 매각으로 실적 개선 기대 IBK증권은 신설된 전략투자부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과 넥슨 지주사인 NXC 지분 매각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IBK증권은 기획재정부가 보유한 NXC 지분(30.64%) 매각의 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오는 8월 25일까지 예비입찰 제안서를 접수받고 있다. 현재 해당 매각은 IBK증권의 홀세일 부문에서 주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며 매각주관사 선정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선정한 수수료율 0.3%를 적용하면, 매각에 성공할 경우 IBK증권은 약 110억원의 성공보수를 챙길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은 POSCO홀딩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404회를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월지급식 구조로 매월 수익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월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3925%(연 4.71%)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102% 미만시에도 원금이 지급된다. 단 중도상환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부터며 1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종가 기준 ETF 순자산은 2108억원이다. 국내 배당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지난 5월 20일 신규 상장 이후 50여일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배당수익률, 배당성장성 그리고 퀄리티 팩터까지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했다. 미국 SCHD의 기초지수와 동일하게 최소 10년 연속 배당금 지급한 종목 중 과거 5년 배당성장률, 배당수익률, 현금흐름 대비 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종합적 순위를 고려해 종목을 선정한다. 최근 상법 개정안 통과로 고배당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를 위한 다음 과제로 떠오르며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이 국민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이달 중순 개인 환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키움증권과 국민은행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키움증권과 KB국민은행은 본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기존에 없던 고객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협력한다. 특히 외환 분야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키움증권은 KB국민은행과 함께 환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증권사 최초로 외화 예수금을 현찰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 '달러찾기'를 이달 중순 내놓는다. 달러찾기는 키움증권 위탁 외화계좌를 가진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외화는 미국달러(USD), 유럽연합유로(EUR), 일본엔화(JPY)를 인출할 수 있다. 서비스를 정식 시행하면 국민은행 일반영업점 가운데 외화를 취급하는 어디서든 외화를 인출할 수 있다. 다만, 공항 지점의 경우 추가적인 협의사항이 남아있어 추후 확장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
[FETV=박민석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사내 AI 활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8일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부터 ‘Mastern 챗GPT 뉴스레터’라는 이름의 사내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김재관 디지털혁신본부장(상무)이 기획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뉴스레터는 주기적으로 마스턴투자운용 전 임직원에게 배포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디지털 전략 및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김 본부장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챗GPT의 실무 적용 콘텐츠와 사례, 실습 예제로 뉴스레터를 구성해 임직원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0회에 걸쳐 발행된 뉴스레터는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번역과 교정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 <브레인스토밍 파트너: 챗GPT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하기>, <챗GPT로 리서치 업무를 10배 빠르게>, <프레젠테이션 준비: 슬라이드 구성과 스크립트 작성 가이드> 등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특히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까지 포함하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유언대용신탁 브랜드로 '삼성증권 헤리티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유언대용신탁’은 말 그대로 유언장을 대신할 수 있는 신탁 계약이다. 고객(위탁자)이 생전에 삼성증권(수탁자)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자산을 삼성증권에 맡기면 사후에는 신탁계약 내용에 따라 미리 지정한 수익자에게 재산이 배분된다. 기존 유언장은 자필, 공정증서 등 법적 요건을 갖춰야 하며, 상속인의 동의 없이 집행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유언 무효나 유언 진위 여부를 둘러싼 분쟁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도 있다. 반면 유언대용신탁은 생전부터 법률적으로 유효하며, 사망 후에도 금융기관이 계약서대로 즉시 집행한다.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특히 삼성증권의 유언대용신탁은 단일 계약이 아닌, 고객의 자산 구성에 따라 개별 맞춤 계약이 병행되는 모듈형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예컨대 금전 자산은 MMT(머니마켓 트러스트), 부동산은 ‘부동산 관리신탁’, 채권은 채권형 신탁 등 자산별 별도 신탁계약이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방식대로 관리 및 운용된다. 생전 고객은 상속인 지정, 상속 비율, 지급 시기와 조건까지 직접 설계할 수 있다. 부동산을 보유한
[FETV=박민석 기자]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신영증권이 최근 밝힌 자사주 소각에 대한 입장이다. 신영증권은 전체 발행주식의 53% 이상을 자사주로 보유 중이다. 유통 주식보다 자사주가 더 많은, 국내 상장사 중 자사주 비중 1위 기업이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방식이지만, 신영증권은 1994년 처음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31년간 단 한 번도 소각한 적이 없다. 그 대신 고배당 정책에 집중해왔다. 매년 시가배당률 6%를 유지하며, 작년에는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감액배당을 도입해 배당소득세 부담도 줄였다. 사측은 이를 두고 “다양한 주주환원 중 배당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신영증권이 자사주를 절반 이상 쥐고도 소각하지 않는 배경은 따로 있다. 원국희 명예회장(10.42%)과 그의 외아들인 원종석 회장(8.14%) 등 오너일가는 보통주 지분이 20%에 불과하다. 하지만 유통되지 않는 자사주를 포함하면 실질 지배력은 70%에 달한다. 즉, 자사주는 오너일가의 낮은 지분율을 커버하는 ‘경영권 방어 수단’인 셈이다. 실제 원 회장은 매년 자사주를 상여금으로 받고 장내 지분 매수도
[편집자주] 어떤 기업이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 이들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핵심 매개가 존재한다. FETV는 기업을 상징하는 특정 제품과 사업·프로젝트의 성장 과정과 그에 담긴 노력, 성과를 조명한다. [FETV=박민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코넥스 시장 내 기업공개(IPO) 실적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중소기업 IPO 전담 조직과 그룹사와 연계한 '올인원 서비스'가 시너지를 낸 영향으로, 올해는 스팩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에 주력하며 IPO 전략을 한층 다변화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2013년 7월 코넥스 시장 출범 후 IBK투자증권의 전체 누적 IPO 주관 건수는 62건으로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2020년~2025년)으로 좁혀봐도 코넥스 상장 55건 중 15건(27%)을 주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중기 특화 IPO조직'과 그룹사 연계 '올인원 서비스' 이 같은 성과는 IPO 전담조직과 그룹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상장 전후 전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