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유진그룹 금융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이 서울시립미술관과 손잡고 ‘유진 아트체크인 시즌3’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진 아트체크인’은 관람객의 전시 경험을 풍성하게 하고 미술 대중화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양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서울시립미술관의 주요 전시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진 아트체크인 시즌3'가 진행되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의 전경 [사진 유진투자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3408605122_219795.jpg?iqs=0.2528097387868543)
이번 시즌3는 국제 미디어 미술 축제인 '제13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와 연계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이 2년마다 주관하는 이 비엔날레는 올해 《강령: 영혼의 기술》을 주제로 오는 11월 23일까지 서소문본관을 비롯해 낙원상가, 청년예술청 등에서 열린다.
유진투자증권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AI 체험형 포토 이벤트 ▲프리미엄 도슨트 투어 ▲전시 후기 이벤트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서소문본관 부스에서 운영되는 ‘AI 체험형 포토 이벤트’는 관람객이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전시 주제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고 얼굴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영혼 이미지를 생성·출력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이벤트는 9월 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대규모 전시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도슨트 투어’도 준비됐다. 총 50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을 전문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9월 2·3주 차 주말 동안 8회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9월 7일까지 유진투자증권 브랜드 커뮤니티 ‘유진라이브’에서 가능하며, 회차별 20명을 추첨해 선발한다. 참가자에게는 에코보냉백과 친환경 볼펜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시 관람 후 ‘유진라이브’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권을 제공하는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022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해 매년 ‘유진 아트체크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연말에는 우수 신진 작가를 발굴해 예술기념품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해 ‘유진 아트체크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시즌3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전시 경험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