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코보가 방위 및 항공우주 분야의 소형·고성능 레이더 시스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두 가지 신제품 ‘QPB1034’, ‘QPB1036’ S-밴드 스위치 필터 뱅크(SFB) 모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레이더 플랫폼이 컴팩트한 폼팩터에서 다기능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서, 더 빠른 주파수 대응력과 정밀한 스펙트럼 제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코보의 이번 신제품은 6 x 6mm 소형 패키지에 BAW 필터링과 패스트 스위칭 로직을 집적, 크기는 줄이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딘 화이트 코보 방위·항공우주 마케팅 전략 수석 디렉터는 “코보의 스위치 필터 뱅크 모듈은 레이더 설계자가 성능을 희생하지 않고도 크기와 복잡성을 줄일 수 있게 돕는다”며, “BAW 기술이 완전히 통합된 폼팩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필터 성능과 채널 밀도를 구현했다. 이번 솔루션은 고성능 레이더 프런트 엔드에 최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샘플링 중인 QPB1034, QPB1036 모듈은 고선택성 BAW 필터와 바이패스 경로를 소형 패키지에 통합, 빠른 튜닝과 정밀한 신호 제어가 필요한 S-밴드 레이더 시스템을 지원한다. QPB1034는 낮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라인 곳곳에 AI를 투입하며, 생산 품질과 효율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 박막 증착·식각 등 주요 공정에 AI 솔루션을 적용하며 이른바 ‘스마트 팹(Smart Fab)’으로의 전환이 실제 라인에서 속도를 내는 셈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공정 자체는 이미 자동화돼 있고, 공정을 분석하는 단계에서 가우스랩스와 협업해 AI를 적용 중”이라며 “현재는 박막 증착, 식각 공정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 자동화 넘어, AI로 품질까지 분석 SK하이닉스의 AI 도입은 2022년 산업용 AI 전문기업 가우스랩스와의 협업에서 시작됐다. 당시 양사는 생산라인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센서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AI 솔루션 ‘Panoptes VM’ 개발과 테스트에 착수했고, 2022년 말 박막 증착 공정에 첫 양산 적용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식각 등 다른 핵심 공정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가 2020년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I 전문 자회사로, 생산 데이터 해석과 품질 예측 등 산업용 AI에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정 자동화 이상의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다. ◇‘Panoptes
[FETV=나연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1일 ‘세상이 에너지를 물을 때 이노베이션으로 답하다’ 슬로건으로 두 편의 신규 지면광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SK이노베이션이 본원적 경쟁력을 토대로 시대와 고객이 원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찾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고 문구는 “SK이노베이션은 답을 찾습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라면 (세계 각지에서 직접 찾아낸다는 답) (중략) AI 시대, 필요한 에너지가 다 다르다면 (누구에게나 꼭 맞는 다양한 해법을 준비한다는 답)” 등으로 구성돼, 국내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온 SK이노베이션이 앞으로도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실장은 “SK이노베이션과 각 사업 자회사들이 본연의 사업에서 강점을 발휘하면서도, ‘원 팀’ 정신으로 힘을 모아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에너지 해답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SDI가 1일 경기도 용인 기흥 본사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각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SDI인상’ 수상자, 장기근속 임직원 등이 참석해 시상식과 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최주선 사장은 취임 후 첫 창립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며 “우리의 저력과 가능성을 믿고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머지않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성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최근 대내외 경영 환경이 쉽지 않아 밤잠을 설칠 때도 있지만,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재건, 극판·조립·팩 기술의 정상화, 전자재료 신사업의 성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여러분이 이런 변화에 동참해 좋은 성과를 낼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자”며 “우리는 할 수 있고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어 “여러분이 기대하는 가슴 벅찬 미래를 위해 제가 먼저 앞장서 책임지겠다”고 다짐
[FETV=나연지 기자] LIG넥스원과 성남시, 두산에너빌리티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에 기반한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6월 30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및 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성남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성남시 초·중·고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AI·SW 교육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LIG넥스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성남고, 판교고 등 5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및 SW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프로그램 ‘The SSEN 임베디드 SW 스쿨’, 대구 AI 허브와의 협업 활동 등을 통해 현장맞춤형 교육과 실습은 물론 AI 인재 육성에도 힘써 오고 있다. LIG넥스원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을 견인할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익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그룹은 6월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임직원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20여 개 국내외 사업장이 온라인으로 동참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HS효성의 경영자이자 창업자”라며 “파운딩 스피릿을 바탕으로 더 큰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AI 등 기술 혁명으로 앞으로는 ‘깊이’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강화된 R&D를 기반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적 깊이를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HS효성은 지난 1년간 연구 인력을 30% 이상 확충하고, 종합기술원을 신설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올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모두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훈 공동대표이사는 “높은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의 노력으로 조직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HS효성은 기술과 가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번 1주년 기념식은 ‘가치 또 같이’ 슬로건 아래, 임직원 봉사단 발대식과 자녀 초청 ‘패밀리데이’
[FETV=나연지 기자] LG AI연구원이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지난해에 이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과 12개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AI로 인한 사회 변화와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 세션에 연사로 참여한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AI 시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톰슨 로이터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SAP, 인포시스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민간 부문에서의 AI 거버넌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LG AI연구원은 오는 5일 일본에서 열리는 ‘AI 안전성 워크숍(AI Safety Workshop)’, 8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관 ‘AI for Good 서밋’에도 연이어 참석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AI 윤리 MOOC’ 프로젝트의 준비 현황을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 등을 대상으로, AI
[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신규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다이나프로’의 온·오프로드 퍼포먼스와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필름을 기획했다. 특히, 국내 SUV 운전자들의 실제 주행 환경을 고려해, 다이나프로가 일상에서 구현하는 정교한 주행 성능과 프리미엄 퍼포먼스를 감각적으로 담았다. 영상에는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와 온·오프로드 SUV용 전천후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이 등장한다. SUV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질주 장면을 연출하며, 온·오프로드에서 발휘되는 ‘다이나프로’의 고성능 퍼포먼스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한국타이어는 생동감 넘치는 주행 장면과 인물의 표정, 자연 환경 등 다채로운 화면 전환을 통해 ‘다이나프로’의 핸들링, 정숙성, 승차감을 강조하며 영상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영상의 슬로건 ‘BUILT WITHOUT LIMITS’은 ‘다이나프로’가 다양한 차종과 지형에도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하며 완벽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의미한다. ‘다이나프로’ 신규
[FETV=나연지 기자] 핀에어는 하반기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코펜하겐, ▲오슬로, ▲취히리 등 2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항공권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항공권은 최대 30% 할인 적용되며 구매 기간은 7월 11일까지, 여행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가을 여행 시즌을 앞두고 유럽 인기 도시 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유럽 대표 도시인 덴마크 코펜하겐과 노르웨이 오슬로가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안데르센의 나라’로 알려진 코펜하겐은 고풍스러운 궁전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박물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오슬로는 피오르드의 웅장한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취리히 ▲프라하 ▲부다페스트 등 유럽 전역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여행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유럽으로 떠나려는 분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핀에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해양수산부로부터 2024년 운송 실적이 우수한 자동차운반선사로 선정돼 ‘300만 CEU 해운의 탑’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해운선사 사장단 연찬회 ‘해운의 탑’ 시상식에서 현대글로비스는 300만 CEU(차량 1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 규모의 운송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운의 탑’ 시상은 2023년부터 해수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운기업의 수출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99.7%를 담당하는 기간산업이자, 서비스 수출 1위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효자산업으로 꼽힌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459만 CEU 규모의 완성차를 운송했다. 이 가운데 221만 CEU가 한국에서 수출된 물량으로, 해수부와 해운협회는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수출 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국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 확보와 운송 역량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 1분기 기준 97척인 선대를 2030년까지 128척으로 늘릴 예정이며, 2024년에는 7000대 적재가 가능한 신조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