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하는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1라운드 ‘칠레 랠리(Rally Chile Bio Bío)’가 9월 14일(현지시간) 칠레 콘셉시온 일원에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투입했다. 고강도 케이싱과 정밀 패턴 설계를 통해 고속 구간에서도 흔들림 없는 접지력과 조향성을 구현하고, 충격 흡수 성능으로 드라이버가 일정한 주행 리듬을 유지하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왼쪽부터) 2위 스콧 마틴-엘핀 에반스(토요타), 1위 빈센트 랑데-세바스티앙 오지에(토요타), 3위 알렉산드르 코리아-아드리안 포모(현대) [사진 한국타이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8/art_17579866718465_fe6181.jpg?iqs=0.9514601905384881)
경기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1위를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선두로 올라섰다. 팀 동료 엘핀 에반스를 2점 차로 따돌리며 시즌 우승 경쟁 구도를 바꿨다.
WRC는 10월 16일에서19일 독일·체코·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중부 유럽 랠리’로 이어진다. 좁고 복잡한 아스팔트 노면에서 열리는 만큼 타막 타이어 전략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