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Laufenn)’ 출시 10주년을 맞아 스탠다드 타이어 분야 대표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라우펜’은 지난 2014년 미국 세마쇼(SEMA show)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글로벌 전략 브랜드이다. 지역별 주행 환경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세단, SUV, 트럭∙버스용 모두를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라우펜’은 한국 시장에서 ▲사계절용 초고성능 컴포트 타이어 '에스 핏 AS(S FIT AS)’ ▲사계절용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지 핏 AS(G FIT AS)’ ▲온로드 SUV용 타이어 '엑스 핏 HT(X FIT HT)’ 등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환경, 편안한 승차감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폭넓은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Hankook)’이 보유한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는 만큼, 뛰어난 타이어 성능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드라이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일 연도 최다인 약
[FETV=나연지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30일 호주 자원 개발 기업인 앤슨리소시즈(Anson Resources)와 DLE 기술 실증을 위한 데모플랜트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시티(Green River City) 내 앤슨리소시즈가 보유한 염수 리튬 광권 부지에 데모플랜트를 건설해 DLE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시험·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DLE 데모플랜트 투자 추진은 리튬 자원 추가 확보와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 Core + New Engine’을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한편, 리튬 자원 공급망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지 데모플랜트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2016년부터 독자 개발해온 DLE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북미 지역 미개발 리튬 염호 투자 및 사업화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데모플랜트는 포스코그룹의 북미 리튬 사업 확장과 미래 핵심 기술 선점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 리튬 생산 방식은 대규모 폰드(pond)를 이용한 자연증발법에
[FETV=나연지 기자] 해상·육상 운송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쌓아온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유일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국내 항공 물류업계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6일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공동 운용하는 ‘소시어스 한국투자 제1호 기업재무안정 PEF(이하 소시어스 1호 PEF)'를 통해 에어인천 투자 프로젝트에 2006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당초 계획(1500억원)보다 500억원 이상 증액된 규모다. 이번 투자로 현대글로비스는 ‘ 소시어스 1호 PEF의 주요 출자자(45.2%)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투자계약에는 소시어스 1호 PEF를 통해 출자한 현대글로비스가 재무적투자자(FI)이 보유 지분을 매각할 때 우선적으로 해당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ROFO) 조항이 포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룹 내 해상·육상·항공 등 전 물류 밸류체인을 내재화하려는 전략적 목적을 뚜렷이 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2025년 8월 1일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화물기 화물운송사업과의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2026년 국내 항공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는 최근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공장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고 30일 밝혔다. 능주고등학교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로,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의 교훈 아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체 의식과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명문 고등학교이다. 피해 소식을 접한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은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과 함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모금액은 피해 주민들의 보상금에 보태어 일상 회복과 재건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제안과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게 다가왔다. 편지를 통해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고, 다시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라며 피해자들에게 진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의 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이 2025년 상반기 전과목 종합학력평가 ‘WSAT(웅진학력평가)’를 오는 8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WSAT는 전국의 웅진스마트올 회원을 대상으로 매 학기말 시행하는 종합학력평가 서비스로, 지난 2020년 2학기 첫 시행 후 약 49만 명이 응시했다. 평가 이후 받아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학습자의 성취 수준과 과목별 나의 위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안해 효과적으로 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체 응시 기간 종료 후 제공되는 ‘전체 과목 종합 분석 리포트’는 전국 학생들과의 비교를 통해 학습자의 과목별 현재 위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사실 이해, 추론, 비판, 적용, 계산력 등 인지적 행동 영역 분석을 바탕으로 AI가 응시자의 강약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해준다. 이번 WSAT의 평가 대상은 초등 1~6학년으로, 평가 범위는 전과목 1학기 교과 내용이다. 웅진스마트올에 접속 후 ‘WSAT 스마트올 학력평가’를 선택하면 곧바로 응시할 수 있다. 7월 한 달 동안 모든 과목에 응시한 회원에게는 플랫폼 내에서 편의점 쿠폰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5년형 신제품도 2년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 받았다. 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받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를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2025 행복작당 부산’에 참가해 최신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명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약 2000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여름을 사는 법 – 삼성 AI 가전으로 완성하는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전시를 꾸몄다. 관람객들은 세계 각국의 빈티지 가구와 어우러진 삼성 비스포크 AI 가전의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체험했다. ◇ ‘리빙·키친’에 녹아든 AI 가전…현장 체험 인기 에케의 리빙존에서는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꼽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등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체험존이 운영됐다.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을 갖춘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도어 자동 개방 및 송풍 기능인 ‘오토 오픈 도어+’ ▲79분 쾌속 코스 ▲‘한 벌 코스’ ▲손빨래 전용 코스 등 다양한 세탁 옵션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
[FETV=나연지 기자] LIG넥스원이 26일 경북 구미시 구미하우스에서 CIWS-Ⅱ 체계조립동과 근접전계시험장 및 제3레이다체계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방위사업청과 육‧해‧공군, 해병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협력업체와 구미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용 설비의 완공을 기념하고, 개발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신익현 대표는 “CIWS-Ⅱ양산시설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연구개발과 양산을 넘어 지상용 진화 발전과 해외 수출까지 확대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이 전남 고흥군에 기부한 스마트TV를 올해부터는 출산가정에 더해 신혼부부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고흥군은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저출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200대씩 기부한 65인치 스마트TV를 올해 신청부터는 신혼부부까지 지급받을 수 있도록 그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지난 4월 고흥군청에서 열린 스마트TV 기부식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뜻을 모은 바 있다. SM그룹이 추진 중인 ESG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진 스마트TV 기부는 고흥군 청년층에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첫 기부 당시 수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신청이 줄을 이었고, 이 같은 관심에 따라 우오현 회장은 올해 다시 SM벡셀을 통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고흥군 풍양면 출신인 우오현 회장은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를 고향에서부터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고심하던 중에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면서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도록 스마트TV를 기부하기로 했다. SM그룹 관계자는 “우오현 회장께서 그룹과 각 계열사에 ESG 경영
[FETV=나연지 기자] 페라리가 세계 최초로 에너지 자립을 실현한 100피트급 플라잉 오션 레이싱 요트를 2026년 진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요트는 프랑스의 선박 설계자 기욤 베르디에(Guillaume Verdier)가 디자인한 100피트(약 30미터)급 모노헐(단일 선체) 프로토타입으로, 혁신적인 부양(플라잉) 설계가 적용됐다. 캔팅 킬(canting keel)과 포일(foil), 러더(rudder) 등 세 지점의 접촉면을 통해 선박의 안정적인 부양 주행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모델은 포일의 지지대로 캔팅 킬을 적용하고, 러더에 장착된 포일 및 좌우 측면에 교대로 작동하는 두 개의 사이드 포일을 도입해 항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이탈리아 현지에서 건조 중인 이 요트는 2026년 진수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해상 테스트를 거쳐 세계 대양 레이스에 본격 투입될 계획이다. 페라리 존 엘칸 회장은 “하이퍼세일 프로젝트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고, 페라리의 내구 레이스 전통과도 맞닿아 있다”며 “특히 내구 레이스의 정점인 르망 24시에서 영감을 받아 오프쇼어 레이싱 요트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오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