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으로 가전제품A/S 부문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LG전자는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이용 편리성, 사회적가치 지향성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두루 업계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가전제품 서비스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가 서비스 접점에 대거 도입한 AI와 DX기반 혁신 솔루션은 전문적이면서 신속∙정확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품 구매부터 배송-설치-상담-수리-케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 매니저가 이용하는 ‘원뷰’ 앱에서는 고객의 제품 구매 정보와 과거 수리∙상담 이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서비스 매니저가 고객을 방문하기 전 수리에 필요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체계적인 고객 응대가 가능해진다.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되는 ‘LG 스마트 체크’ 앱은 서비스 매니저가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도 무선 연결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의 전체 임직원 퇴직률이 최근 5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여성 임직원 퇴직률이 남성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감소하면서 , 회사의 다양성·포용성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가 최근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7.7%였던 전체 임직원 퇴직률은 2024년 10.1%까지 떨어졌다. 5년 만에 7.6%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여성 임직원의 퇴직률이다. 같은 기간 여성 퇴직률은 9.2%에서 3.8%로 5.4%p 하락했다. 남성 퇴직률(8.5%→6.3%, 2.2%p 하락)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이로써 삼성전자 여성 임직원의 조직 내 정착과 경력 지속이 점차 안착되는 흐름이 수치로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여성 임직원 퇴직률이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다양성·포용성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성 인재 확대를 위한 채용과 승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동시에 임신,출산,육아 등 경력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왔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여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육아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재활용 소재와 순환경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2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모여 순환경제 정책과 최신 기술,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 ▲리사이클 오토모티브 플로어카페트∙보조매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리사이클 시트벨트 등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기술을 소개한다.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는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생산한 제품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업계 최초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에 대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개발된 FSC인증을 취득했다. 리사이클 플로어카페트와 보조매트의 경우 기존 대비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3배 높여, 탄소 배출량을 약 34% 줄일 수 있다. 폐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해중합 기술과 폐 안전벨트를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도 선보인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순환경제 페스티벌
[FETV=나연지 기자] 국내 해상풍력의 선두주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협력사들과 손잡고 공급망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국내 9개 협력사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엔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9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필수적인 공급망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 ▲ 기술 개발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 상생 기반의 안정적 공급망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행사 기간 중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 3MW, 5.5MW, 8MW, 10MW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라인업 ▲ 국내 최초 및 최다 해상풍력 공급 실적 ▲ 창원 본사 내 해상풍력발전기 생산 시설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국산 최대 용량인 10MW 모델은 이달 중 국제인증을 취득할 예정으로,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 30% 이
[FETV=나연지 기자] S-OIL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2일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남생이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 8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위한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40명에 대한 발대식을 함께 진행하고 활동을 후원하기로 했다. S-OIL의 후원금은 수달∙두루미∙황쏘가리∙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를 위한 보호종 연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임직원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S-OIL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2008년부터 18년간 천연기념물 지킴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18년간의 지속적인 보호 활동 결과, 기존 보호종이었던 어름치의 경우 금강에서 3년 연속 개체수 복원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어, 금년부터는 어름치 대신 황쏘가리를 새로운 보호종으로 교체 지정하기로 했다. S-OI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멸종위기
[FETV=나연지 기자]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인적분할로 2023년 6월 신설한 법인이다. 양 사는 출범 후 매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경영 목표와 현황 및 성과 등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 성과를 담고 있다. 중요도 및 연속성 등을 고려해 일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현황을 포함한다. 동국제강은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인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 목표와 성과를 구체화 하는데 집중했다. ESG경영체계와 중대성 평가 결과 등을 시작으로 ESG 영역별 주요 성과를 담은 ‘ESG 퍼포먼스’로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 성과 ▲안전보건통합 전산시스템 ‘D-SaFe’ 구축 ▲직고용 전환 하도급 인력 근속 현황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 주요 성과를 다뤘다. 동국씨엠은 ESG경영 슬로건 ‘클린 무브, 그린 스틸’(Clean Move, Green Steel)을 중심으로 ‘PLANET’, ‘P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 건설부문은 건축, 토목 중 주요 상생 분야(인테리어∙전기∙부대토목∙용역 등)에서 뛰어난 역량의 신규 협력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SM그룹은 협력사들과의 시너지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그 중에서도 지역 및 중소업체에는 우대 혜택을 제공해 사업기회를 확대 부여하기로 했다. 모집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SM그룹 건설부문 통합입찰시스템에 회원 가입한 뒤 등록원을 제출하면 된다. 등록요건은 ▲신용등급 B 및 현금흐름등급 CABC 이상 ▲부채비율 250% 미만 ▲전문건설업 면허 보유기간 또는 업력 3년 이상 ▲시공능력평가액 또는 매출액 기준금액(모집분야별 상이) 이상 등으로, 상세내용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더불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거나 시공능력평가액 상위업체에게도 우대가 적용된다”며 “최종결과는 8월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한국(Hankook) 배터리’의 국내 대리점 및 고객사와의 현장 소통을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고유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앞세워 차량용 납축전지 배터리의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리점 및 고객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세미나를 상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의 규모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함으로써, 국내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6월 1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전국 30여 개 대리점 관계자를 초청해 ‘2025 대리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를 비롯해 배터리 사업 부문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산업 트렌드와 주요 관련 정책, 그리고 이에 따른 제품 개선 방향 등을 공유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 대리점 및 고객사와의 현장 소통으로 기회를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
[FETV=나연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ESRS(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 유럽지속가능성보고표준) 이중 중대성 가이드라인에 기반하여 사회·환경 및 재무 영향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8개의 중대 이슈를 도출하고 관련 ESG경영 전략과 관리 지표를 설정해 대응 활동을 수립 및 이행함으로써 ESG 내재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ESG 스포트라이트 섹션에서는 ▲2045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순환경제 구축 및 기여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 성과를 강조했다. 주요 환경(E) 성과로 ▲7개 사업장 태양광 설비 구축 ▲RE11 달성 ▲천진사업장 RE50달성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자문위원회 신설 ▲정보보호위원회 신설 ▲2030 여성 리더 목표 수립 ▲해외사업장 첫 인권영향평가 실시 ▲안전관리(LTIFR, 근로손실재
[FETV=나연지 기자] 페라리 로마를 대체하는 새로운 프런트 미드 V8 2+ 쿠페, ‘페라리 아말피’가 전격 공개됐다고 2일 밝혔다. 페라리 아말피는 고성능, 폭넓은 사용성, 우아한 디자인을 조화롭게 결합함으로써 현대 스포츠카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차량이다.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유려하면서도 미니멀한 접근법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페라리 아말피는 조형적인 입체감과 매끈한 표면을 통해 모던하면서도 역동적인 인상을 전달한다. 전면부에서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640마력(cv)의 V8 터보 엔진을 품은 길고 조형적인 보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부에는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형 액티브 스포일러가 장착돼 있는데, 이는 단조 휠 및 탄소섬유 부품들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에는 듀얼 콕핏(운전자와 동승자 각각을 감싸는 듯한 독립적인 공간 구성) 레이아웃이 적용되었고, 신형 스티어링 휠에는 물리 버튼과 함께 페라리의 상징적인 시동 버튼이 다시 도입됐다. 통합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인체공학적으로 배치된 버튼 덕분에,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차량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 소재 및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