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시니어에 특화된 교육·여가생활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베테랑소사이어티'와 함께 시니어 대상 교육 및 네트워크 서비스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직 전후의 중장년층이 갖춘 경험과 역량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45세 이상 성인들을 위한 교육·멘토링·커뮤니티 중심의 소규모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험적으로 운영하며 관련 니즈와 시장 반응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12월 초까지 서울 지역에서 원데이클래스 형태로 진행되며 웅진씽크빅의 교육 콘텐츠 기획력과 전국 영업망, 베테랑소사이어티의 시니어 맞춤형 교육 설계 능력, 전문 강사풀과 커뮤니티 운영 경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초기 수요와 반응을 살펴본 뒤 필요 시 사업 지역 확대나 민관 협업 등 후속 단계를 유연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송우열 웅진씽크빅 경영기획실장은 “시니어 세대가 스스로 삶을 재설계하고, 역량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지해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