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포스코가 유럽 최대 시스템 키친 제조사인 프랑케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포스코가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탄소 규제에 발맞춰 개발한 소재로 제작됐다. 포스코는 스크랩 사용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제철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등 자가발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제품 개발 초기부터 독일의 제3자 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온·오프라인 실사를 수차례 거쳤으며, 제품 탄소발자국(PCF) 검증을 완료해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해당 스테인리스(STS 304 냉연 기준) 제품은 환경부 환경성적표지(EPD) 대비 탄소 배출량을 60% 감축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6월 23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프랑케와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 소재공급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포스코는 프랑케에 ‘프리미엄 스테인리스’를 공급하게 됐다. 프랑케 역시 유럽시장 내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포스코와의 협력으로 탄소배출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강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4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547만459주(1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취득 예정 기간은 2025년 7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로, 약 두 달 동안 증권사와 신탁계약 없이 장내에서 보통주를 직접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면 웅진씽크빅의 자기주식 보유 수는 기존 282만2,896주에서 829만3,355주로 늘어나며, 지분율도 2.44%에서 7.18%로 상승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를 스스로 입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자사주 매입 완료 후 자본시장법에 따라 매입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4일부터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AI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세탁기와 22kg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결합한 제품이다.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최적화됐다.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 설치할 때보다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80mm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더 쉽다. 7형 터치스크린은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3D 맵뷰’로 집안 가전기기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도 탑재해 음성으로 세탁 코스를 문의하고 바로 실행하는 등 대화형 제어가 가능하다. 주요 AI 기능으로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 세제자동투입 등이 있다. 세탁물의 종류·무게·오염도에 따라 세탁과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최적화하고, 이불 등 특수 소재에 맞는 코스도 지원한다.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과 2단 댐퍼로 탈수 시 소음도 크게 줄였다. ‘직
[FETV=나연지 기자] 고려아연기술진이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산업부가 주최하는 순환경제 정책·기술 교류 박람회로, 올해 228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전시와 정부 포상,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정부정책 포상 부문에서는 고려아연 천아섬 선임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천 선임은 2017년부터 전자스크랩 공정 실무자로 근무하며 연간 1만7000톤 이상의 폐PCB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구리·금·은 등 자원 회수에 기여했다. 또한 태양광 폐패널 설비 운영을 맡아 은 등 유가금속 회수 기반을 마련했다. 고려아연은 연간 10만톤 이상의 동 스크랩을 처리해 3만톤 이상의 전기동을 생산하는 건식 제련 설비를 건설 중이다. 천 선임은 폐PCB와 태양광 폐패널 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동 스크랩 전처리 설비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수상에는 △폐PCB 처리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동 재활용 설비 증설 △폐기물 감축·재자원화 등 회사의 순환경제 노력도 반영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금속 제련 및 이차원료 재활용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사
[FETV=나연지 기자]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 시각 기준 7월 1일, 시애틀 아마존 본사 내 더 스피어스(The Spheres)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AWS와 '전략적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AWS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논의 ▲AWS 데이터센터 건설에 현대제철 탄소저감 철강재 적용 검토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AWS Corporate Business 대표 마틴 맬릭(Martyn Mallick) 부사장, AWS Data Center 대표 케리 퍼슨(Kerry Person) 부사장, 데이터센터 철강재 공급을 담당한 현대제철 김후곤 상무, 현대제철 DX추진실장 김승회 상무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건설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관여하는 각 사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즈구르 토훔쿠(Ozgur Tohumcu) AWS 자동차 및 제조 부문 총괄은 협약식에서 "AWS와 현대제철은 고객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갖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현대제철의 여정에 AWS가 협력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LG화학은 1일부터 4일간 임직원이 스스로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성장의 기회를 탐색하는 ‘제3회 커리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커리어 위크는 ‘리더가 리더를 육성한다’는 LG화학의 인재육성원칙 아래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들을 초청해 임직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강연과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LG화학 고유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커리어 위크는 2023년부터 매년 1회씩 열려 작년까지 1만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강사와 멘토 등으로 참석한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도 2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봉석 LG 부회장 등 자사 및 그룹사의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고객경험부터 영업, 마케팅, 전략, 생산, R&D, AX(인공지능 전환, 등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체득한 성공 경험과 경력개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LG화학 임직원은 직무역량 진단을 통해 직무별 핵심 역량과 요구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AI를 활용해 경력개발 경로부터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역량,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 자원과 실천 계획 등을 탐색하고 수립한다. 또 LG화학은 임직원의 AI 현장 적용
[FETV=나연지 기자] LIG넥스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공동으로 운영한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1기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팀 프로젝트 발표, 수료증 수여, 최우수팀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인석 LIG넥스원 인사실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은 방위산업에서 요구되는 공통 소프트웨어 역량은 물론, 무기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실무에 최적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6개월 동안 교육생들은 LIG넥스원 임직원과 전문 인증 강사의 지도 아래, 실제 현업 인프라를 활용해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웠다. 이번 1기 과정에서는 총 24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들에게는 LIG넥스원의 특별 채용 전형 혜택이 부여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발표되며, 이후 입사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1기 수료생 김진욱 씨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방산 분야의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임베디드SW 지식은 물론, 다양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IONIQ 6 N)’의 티저 영상을 3일 최초 공개하며 차세대 전동화 고성능차의 등장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티저 영상에는 트랙 위를 질주하는 아이오닉 6 N의 실루엣과 함께, 낮고 넓은 차체, 대형 윙 스포일러 등 모터스포츠 DNA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가 담겼다. 아이오닉 6 N은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라는 현대차 N 브랜드의 3대 성능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아이오닉 5 N에 이은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차는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4가지 핵심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다. 차체 롤 센터를 낮추고 캐스터 트레일을 확대한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는 고속 선회 안정성과 직진 주행성을 높였다. 실제 기어 변속과 유사한 감각을 구현하는 N e-쉬프트는 촘촘한 가상 기어비를 통해 민첩한 가속감을 제공하며, 시각적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의 아동출판 브랜드 웅진주니어가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를 위한 ‘웅진주니어 2025 여름방학 온라인 교사 연수’를 오는 8월 5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교사 연수는 교사, 사서 등 교육기관 관계자와 아이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독서 교육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현장과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독서 교육법과 노하우를 전하는 점이 특징이다. 2023년부터 매년 1월, 8월에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여 명이 수강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총 3개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됐다. 1교시에는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이 ‘그림책 테라피’를 주제로 아이의 감정을 돌보는 그림책 수업 방법을 소개한다. 2교시에는 현직 초등교사 교사인 김성규 작가가 동화책을 활용한 수준별 독서 수업 노하우를 공유하며, 3교시는 김청연 작가의 어린이 대상 미디어 속 정보 감별법 교육이 준비돼 있다. 연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27일까지 웅진주니어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4만 원으로 수강생 전원에게는 웅진주니어 대표 도서 2종이 제공된다. 신동해 웅진씽크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대외 기관의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부문 1위를 연이어 수상하며 '서비스도 역시 삼성'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6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NSA)'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가전제품의 상태를 미리 확인해 주는 사전점검, 체계적인 사후관리, 고객 맞춤형 케어 3단계 차별화 서비스가 가전제품 AS 부문 1위라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는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에서 24년,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래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20년 이상 1위를 지켜온 대기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고품질 서비스 제공 ▲고객 관점의 친절한 응대 ▲편리한 서비스 이용 경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조사 부문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센터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휴대폰 점검 장비를 실은 차량을 정기적으로 파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고객 친화 정책의 대표적 사례이다. 전문 엔지니어가 고객 곁으로 찾아가 ▲제품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