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를 공식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와 김철 HS효성종합기술원 첨단소재 연구담당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찬종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사이클 선수로 2023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네 개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했고 2025년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박 선수는 2022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불과 3년 만에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며 불굴의 의지와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과 2028년 LA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기술력이 집약된 탄소섬유 의족과 자전거 소켓을 비롯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에서 “탄소섬유와 같은 첨단소재는 단순한 산업 소재를 넘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며 “박찬종 선수가
[FETV=나연지 기자] 이재명 정부가 부처 개편과 인사 교체를 통해 전(前) 정권 '그림자 지우기'에 속도를 내면서 청와대·검찰·각 정부부처 고위 인사들의 민간 이직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취업심사 통과 사례 다수가 규제업권·대관, 민간 업종과 맞물리면서 ‘로비 창구’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 2023년 6월 퇴임한 산업통상자원부 4급 고위공무원의 한화솔루션 전무급 이동도 눈에 띈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5년 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 따르면 해당 인사는 ‘취업가능’ 판정을 받았다. 한화솔루션은 한화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에너지·소재·케미칼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 다만 임원 직급 체계는 일반 대기업과 차이가 있다. 2022년 DART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상무·전무·부사장 직위를 폐지하고, 실장·사업부장 등 직책 호칭으로 전환했다. 당시 회사 측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의 임원 인사는 당초 그룹 사장단 인사 이후인 9월 말이나 10월초로 예상됐으나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해 10월 중순으로 미뤄진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직 인사의 전무급 임원 인사
[FETV=나연지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5년 연속으로 노사 간 별도의 교섭 없이 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2025년도 임단협 체결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세환 대표이사,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양 측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상생에 또 한 번 뜻을 함께했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2021년부터 매년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회사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해온 SM그룹 우오현 회장의 경영방침과 더불어 근무환경 개선에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온 양 측의 노력이 올해도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노사를 상호보완적인 동반자적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최세환 대표이사는 체결식에서 “5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뢰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혁신, 책임,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로 고효율 솔루션 개발, 친환경 공정 도입,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경영과제 수행
[FETV=나연지 기자] 삼성이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사업에 인력을 집중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근 70년간 유지해왔다. 1993년 여성 대졸 신입사원 공채, 1995년 학력 제한 폐지 등 ‘열린 채용’을 확산했으며, 현재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확대해 대학생들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우수 인턴은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마이스터고 졸업생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도 적극 채용해 지금까지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다. 청년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SSAFY(삼성청년SW·AI아카데미)는 2018년 도입 이후 8000명이 수료해 200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취업률은 85%에 달한다.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 청년에게 주거와 직무 교육을 제공해 출범 이후 125명 중 64명이 취업했다. 삼성은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고용 창출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SK이노베이션 김무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Fan Wall Unit)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 Coolant Distribution Unit)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한다.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신 ‘One UI 8’을 기반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의심 전화 알림’, 소음을 제거하는 ‘오디오 지우개’ 등 개인화 기능이 강화됐다.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칩셋, 전작 대비 10% 커진 베이퍼 챔버, 4900mAh 배터리를 적용해 성능과 사용 시간을 높였다. 두께는 7.4mm, 무게는 190g이며 네이비·아이스블루·화이트·제트블랙 4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용량은 256GB 단일, 가격은 94만60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3 FE 15% 할인 ▲탭 S10 FE 시리즈 20% 할인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10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하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가능하다. 가입자는 기기 반납 시 최대 50%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액세서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태광산업이 오는 10월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대폭 손질하며 신사업 확장과 이사회 보강에 나선다.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정관에 화장품·부동산·에너지·블록체인 등 신규 사업 목적을 대거 추가하면서 체질 전환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태광산업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오는 10월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장충단로 247 굿모닝시티 9층 스카이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선임이다. 정관 변경에는 ▲부동산 개발 및 시행·분양업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 개발·운영·임대업 ▲해외 건설공사 및 개발사업 ▲금융·투자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암호화자산 매매·중개업 ▲화장품 제조·판매업 ▲플라스틱 포장재료 제조·판매업 ▲원전·태양·풍력·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14개 신규 사업 목적이 포함됐다. 섬유·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소비재·에너지·부동산·금융으로 넓히는 그림이다. 정관에 화장품 제조·판매업이 추가된 것은 최근 태광산업이 티투프라이빗에쿼티(PE),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맞물려, 업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 ’현대인증중고차(HyundadiCertified)’ ▲기아 ‘기아(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보유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최근 미국의 대형 ‘빌더’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 만 채의 신규 주택 전부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된다.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한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ThinQ) AI’ 기반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에 다양한
[FETV=나연지 기자] 국내 최초 탄소섬유 독자기술을 보유한HS효성첨단소재가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China Composites Expo) 2025’에 참가한다. CCE 전시회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로 700개의 기업들이 항공우주, 자동차, 스포츠,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소재를 전시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CCE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 및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가 선보이는 3K 직물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으로 고사양 산업 제품은 물론 항공우주 분야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브레이크 디스크·본넷 등), ▲경량성과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드론용 소재, ▲전선심재·교량로프 등 산업 및 건축용 복합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탄소섬유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