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근로 정년을 만 60세에서 64세로 높이는 방안을 임금협상 카드로 꺼내들고 나섰다. 현대차 노조가 국내 기업 노조의 대표성을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현대차 노조의 64세 정년연장 카드는 향후 산업계에 상당한 파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노조의 이번 64세 정년 연장 요구는 국민연금 수령 연령이 상향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현대자동차뿐 아니라 상당수 기업 노조에서도 이와 유사한 조건의 노사 협의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측이 보수적 협상을 시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근로 유연성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23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개최하고 교섭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장창열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 지부장 등 노사 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 9800원 인상(호봉 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 중 30%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대 20만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아울러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인 ‘롱기스트 런 202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10km 마라톤 대회인 ‘파이널 런(Final Run)’을 끝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롱기스트 런 2024’를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9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캠페인에는 1만 9000여 명이 참여해 총 40만km를 달렸다. 이번 ‘롱기스트 런 2024’는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달리기·걷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런데이’ 앱을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81억명의 지구인들이 맑은 하늘을 위해 같이 달리자는 의미를 담아 참가자 전체가 8만 1000km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동 챌린지에는 1만 2000여 명이 참가, 당초 목표했던 누적 거리 8만 1000km를 훨씬 넘는 약 35만km를 달성하며 ‘롱기스트
[FETV=김창수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6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 미국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대표하는 브랜드 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호그 랠리는 전 세계 백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의 모터사이클 동호회인 할리 오너스 그룹(Harley Owners Group, H.O.G.)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 행사다. 국내에서는 1999년을 시작으로 매회 할리데이비슨 오너 수천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축제로 발전했다. 26회째를 맞는 올해 이벤트 역시 2000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GM은 할리데이비슨과 협업을 통해 2년 연속 호그 랠리에 참가하며 국내 고객에 대한 제품 경험 확대에 나섰다. 이번 컬래버는 세기를 뛰어넘는 헤리티지를 보유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라는 공통분모와 함께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성사됐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커뮤니케이션총괄은 “미국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상징하는 GM과 할
[FETV=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을 소개하는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밝혔다.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는 LG유플러스가 이달 새롭게 공개한 브랜드 슬로건이다. AI를 활용한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MZ세대 고객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는 가치와 기업 고객(B2B)에게 가장 큰 화두인 ‘성장’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신규 슬로건의 의미를 강조하는 동시에 AX(AI 전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는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로 100% AI 영상만으로 제작한 TV광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X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리는 만큼, 촬영 장비, 모델, 공간 섭외 등 공수 없이 LG유플러스 자체 개발 AI 기술인 ‘익시(ixi)’를 포함한 다양한 AI 프로그램만을 활용해 제작했다. 앞서 지난
[FETV=김창수 기자] KG모빌리티(KGM)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23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생산라인 투어와 노-경 대표 간담회,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임직원 가족들은 자동차가 생산되는 조립라인을 직접 돌아보며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꼈다. 노-경 대표 간담회에서는 회사 현황 설명과 함께 사전에 전달했던 궁금한 사항을 노-경 대표에게 직접 들으며 가족들과 공유했다. 가정 생활의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양 강좌에서는 진단 표를 이용한 개인 성격 진단과 성격 분석을 통해 가정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하는 방법 등을 함께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고 처음 맞는 이번 가족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에 초청해 회사에 대한 신뢰감과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돼 왔다. 박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통계 분석 프로그램, ‘퓨엘 애널리틱스(Fuel Analytics)’를 도입하고 탄소 배출 감축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다. ‘퓨엘 애널리틱스’는 항공기 운항의 단계별 연료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연료 절감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항공기 이착륙의 전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연료 절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비행 계획 최적화가 가능하다. 매 비행이 종료된 후에는 대시보드의 다양한 분석 툴을 통해 해당 비행편 항공기의 연료 효율 개선 방향에 대한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퓨엘 애널리틱스는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항공기의 제조사 ‘보잉(Boeing)’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데이터의 호환성과 정확도가 높다. 이스타항공은 퓨얼 애널리틱스 프로그램 활용 시 연간 최대 4.3%의 연료 효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조종사들의 연료 효율성 개선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사내 캠페인, 'Sustainable Flight Challenge(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한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운항 승무원은 항공기 운항 시 △
[FETV=김창수 기자] 지난 19일 SK텔레콤 오픈에서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낸 최경주 프로와 그의 후원사 SK텔레콤의 ‘아름다운 동행’이 주목받고 있다. SKT는 2010년부터 당시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최경주 프로를 후원했다. 하지만 평범한 선수-스폰서 관계가 아니었다. SKT와 최경주 프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장학사업과 ESG 활동을 함께 해내 온 ‘동반자’에 가까웠다. SKT는 2014년부터 최경주 재단과 ‘장학꿈나무’ 육성 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장학꿈나무 육성 사업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 15~20여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이다.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총 301명의 장학생을 도왔다. 장학꿈나무 5기 출신인 김성욱 씨는 최근 독일 괴테극장(Goethe Theater)에서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 부지휘자로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SKT와 최경주 프로의 10년 넘는 행복 동행이, 예술과 의료·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의 산실(産室)을 빚어낸 것이다. 더불어 SKT는 2018년부터 매년 최경주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뉴저지 대회를 공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의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티웨이플러스(t’way plus)'의 파격 혜택이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티웨이항공이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항공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업그레이드 기회,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프리미엄 공항 서비스 그리고 동반인 혜택 등이 있다. 이는 기존 마일리지 제도와 다르게 한 번의 구독으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구독료의 최대 90%를 환급받아 항공권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선 티웨이플러스는 여행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프리미엄, 프리미엄 플러스 회원은 최대 2회까지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1회당 최대 15만 원, 왕복의 경우 최대 30만 원에 달하는 여정 변경 수수료가 면제되는 점에서 여행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오는 6월 11일 더욱 강력한 혜택과 함께 리뉴얼을 앞두고 있는 티웨이플러스는 해당 혜택 적용 등급과 횟수를 대폭 확대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점 타이어 공급사이자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2024 상하이 E-PRIX’ 경기가 25, 26일(현지시각) 중국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즌10의 11·12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경기 장소는 포뮬러 E 시리즈가 처음으로 열리는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이다. 해당 서킷은 총 3.051km 길이에 12개의 회전 구간이 포함돼 있다. 현재 모든 전기차 경주를 주관하는 서킷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이번 대회에서도 드라이버들에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톱티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포뮬러 E 시즌10 10라운드 경기 이후 ‘재규어 TCS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가 총점 140점으로 1위를 탈환했다. '태그호이어 포르
[FETV=김창수 기자] 기아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서울 서초구 소재)과 기아 오산교육센터(경기 용인시 소재) 등에서 ‘제11회 기아 스킬 월드컵’을 진행했다고 24일(금) 밝혔다. 스킬 월드컵은 기아가 해외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고 정비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정비 기술 경진대회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스킬 월드컵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2018년 이후 6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2020년 행사 취소, 2022년 온라인 개최). 이번 스킬 월드컵에는 40개국에서 42명의 정비사가 참가해 정비 이론 필기시험과 차량 및 단품 종합평가 실기 시험으로 정비 기술력을 겨뤘다. 기아는 이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로마 테라피, 명상 체험 등 리프레쉬 프로그램과 Kia360 견학, 경복궁 및 인사동 투어 등 한국 문화 체험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스킬 월드컵에서는 인도의 산치트 쿠마루 강가마키 산타쿠말이 총점 630점을 획득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치트 쿠마루에 이어 호주의 사무엘 로베르트 니콜스, 콜롬비아의 디에고 알론소 만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