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창립 70주년을 이틀 앞둔 5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함께 가졌다고 밝혔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사 모두 모태 기업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7월 7일을 창립기념일로 하고 있다. 행사는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기념사와 장기근속자 시상으로 이어졌다. 장세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70년의 역사는 당연하게 주어질 수 없는 시간이다”고 강조하며, “창업 초기 조부모께서 당산동 공장에서 숙식 하시며 직원 식사를 차려주던 모습이 떠오른다. 기획실로 입사해 경영이념 실천을 준비하던 시절과, 오일 쇼크·제2창업·직류전기로 도입·연합철강 인수 등 무수한 기억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지나간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창사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출범의 원년으로, 각 사가 독립된 경영 환경에서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항상 ‘동국’이라는 공통의 가치관을 나누는 조직임을 인지하며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위기 앞에서도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역량을 보
◇ 상무 ▲윤민석 ▲송대규
[FETV=김창수 기자] SK하이닉스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윤희근 경찰청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 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면서 회사의 대표적인 사회기여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4590여 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에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2017년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행복GPS 무상보급을 시작한 SK하이닉스는 2021년에는 발달장애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보건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오페라 스타들을 발굴하는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를 공식 후원하며 클래식 문화 발전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古城)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Chateau de La Ferte-Imbault)’에서 오는 7일부터 13일(현지시각)까지 개최된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 음악가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이 내린 목소리’로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30년 넘게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이번 콩쿠르는 18세에서 32세의 오페라 스타를 꿈꾸는 전 세계 성악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전세계 47개국 지원자 500여명의 지원자가 참가하는 등 차세대 성악 스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조수미 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예술 고문 조나단 프렌드(Jonathan Friend), 이탈리아
[FETV=김창수 기자] SK브로드밴드는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변요한’을 이달 26일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T팩토리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한예리·김무열·임윤아·여진구 등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필모톡’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크린 밖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작품에 대해 소통하고 배우가 직접 자신의 명대사를 수어로 선보이는 등 ‘필모톡’만의 매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필모톡’을 통해 다양한 배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14번째 주인공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등은 물론, tvN ‘미생’, ‘미스터 션샤인’, 디즈니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7009억 원, 영업이익 1조 1961억 원의 잠정실적을 5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올라 2분기 기준 1조 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8.5% 올랐다. 직전 분기를 합친 상반기로 비교해 보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13% 올랐다. LG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은 3년 연속으로 40조 원을, 영업이익은 4년 연속으로 2조 원을 상회했다. 올 2분기는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이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 생활가전 사업은 동종업계 대비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사업이 실적에 기여했다. 특히 AI를 탑재한 휘센 스탠드 에어컨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었다. 전장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하는 동시에, LG 알파웨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완성차 업체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에 발맞춰 미래기술 분야에도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홈
[FETV=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와 이마트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무너크루’는 발칙당돌한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등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MZ고객와 소통을 늘리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노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무너크루 캐릭터를 입힌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블랙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스위트 등 파우치형 대형 커피(2.1리터, 3480원) 2종, 총 10만개다. 전국 250여개 노브랜드 매장과 110여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무너크루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를 입힌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상품 3종(물티슈, 미용티슈, 타포린백)에 이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품목별 5만개, 총 15만개에 달했던 1차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2개월만에 완판됐다. LG유플러스는 최근 MZ세대가 커피 시장의 주요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지난 상반기(1~6월)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하반기(7~12월)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 서류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이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에 1차 면접, 10월에는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한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 입사, 내년 1월 중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차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인재 모집에 나선 가운데 반도체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에 나서 주목된다. 특히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 선임 이후 처음 진행하는 경력사원 채용이란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업황 회복에 따른 2분기 실적 상승세에 올라탔다는 점에서 전영현 DS 부문장의 반도체 경쟁력 고삐 죄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7월~)에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재 DS 부문 채용 공고를 내고 지원을 받고 있다. 지원 기간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일까지다. 채용이 이루어지는 직무 분야는 약 800여 개에 달한다. 사업부 별로 보면 메모리사업부에선 차세대 플래시 공정·소자 기술 개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설계·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경력사원을 찾고 있다. 모바일 AP ‘엑시노스’를 개발하는 시스템LSI사업부의 경우 오토모티브 센서 픽셀을 포함한 반도체 소자 개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개발 등의 채용을 진행한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에선 eM램·e플래시 제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 4000억원의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57.3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깜짝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이번 분기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5조원 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 1분기(1조 9100억원)에 견줘 2배 이상 불어난 수치다. 다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및 시스템LSI 등 메모리 외 다른 반도체 사업부는 적자를 이어갔을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 부문은 전 분기와 비교해 부진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에 쓰이는 반도체 등의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모바일(MX)·네트워크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1분기(3조 5100억원)보다 줄었을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