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급증하는 가계부채가 경제성장에 오랜기간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부총재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경제학회 정책심포지엄 축사에서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나 상당 기간 우리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세계가 장기간 유례없는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는 과정에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며 금융불균형이 누적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금융과 실물 중에서 한쪽의 발전이 지나치게 빠르면 나머지는 부정적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주도로 세계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가 저생산성과 저성장 문제로 고민하고 있고 금융이 기술혁신과 생산적인 투자를 지원하지 못하고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만 집중된 것은 문제다”고 지적했다. 윤 부총재는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저출산 △4차산업혁명 진전 △산업구조와 노동시장구조 변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 움직임 △남북관계 급진전 등을 꼽으며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중 남북관계 급진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부천청솔학원은 6월 모의평가 분석과 2019학년도 정시지원 전략을 알려주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10일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6월 모평 분석 및 입시전략 설명회’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설명회 1부에서는 이민행 부천청솔학원 원장이 6월 모의평가의 영역별 출제경향 분석과 6월 모의평가 이후 학습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수능 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효율적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상조 부천청솔학원 전략실장이 6월 모의평가 결과분석 및 2019학년도 대입 종합 대책에 대해 설명한다. 이 실장은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분석 및 지원전략 수립법과 2019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의 원칙, 정시 관전 포인트를 짚어준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부천청솔학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한편 부천청솔학원은 참석자들에게 6월 모의평가 분석 자료집을 제공한다. 또 설명회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수시 원서 지원 컨설팅도 진행한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맥쿼리투자신탁운용 7월 1일부로 이경수 마케팅 및 영업담당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임명하고 전경대 주식운용팀 부문장을 주식운용CIO 직무대행으로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이경수 본부장은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칼 자콥슨 대표이사를 도와 맥쿼리투자신탁운용 경영과 비즈니스 전반을 지원하게된다. 2년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에 합류한 이경수 본부장은 영업 및 마케팅팀을 이끌며 회사가 주식 및 채권 전략은 물론 해외 주택담보부증권펀드(ARMBS)등을 포함해 8000억원이 넘는 투자자산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바있다. 마케팅 및 영업은 이경수 본부장이 계속 담당한다. 현 주식운용팀 팀장인 전경대 부문장은 지난 5년간 CIO를 맡았던 박홍식 본부장이 회사를 떠남에 따라 주식운용CIO 직무대행의 역할을 새롭게 맡게됐다. 전경대 부문장 팀의 주요펀드인 맥쿼리뉴그로쓰주식펀드는 수탁액 4000억원을 넘기며 지난해 3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올해의 펀드 중소형주 부문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스마트KRX300인덱스펀드’가 설정액 500억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지난 2월 8일 신한BNPP스마트KRX300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설정 후 대내외적인 시장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는 것이 신한BNPP자산운용 측 의견이다. KRX300지수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의 우량기업 300종목으로 구성된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다. 대형주 및 IT 비중이 큰 코스피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 및 분산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관투자가뿐만 아니라 일반투자가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신한BNPP자산운용 관계자는 “지수 성과의 안정화 정도에 따라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연기금과 기관투자가들의 벤치마크 채택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인덱스펀드 중 최초로 500억을 돌파한 것에 대해 윤일성 신한BNPP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2018년 펀드시장을 주도할 대표상품 개발을 위한 고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매출액 최상위권 3개 매장을 자산으로 보유∙운영하는 '이리츠코크렙기업구조조정리츠(이하 이리츠코크렙)'가 7~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착수한다. 코람코자산신탁과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리츠코크렙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기관 및 일반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금융관련 파워블로거 등 400여명이 모였다.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금융선진국과 같이 사모 리츠를 설립해 자산가치를 높인 후, 공모를 통해 주식 분산도를 높여 거래소에 상장함으로써 원하는 국민 누구든 리츠 주식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절실하다”며 “저금리∙고령화시대의 경쟁력 있는 대안투자상품인 리츠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리츠 상장을 통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가계의 자산운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리츠코크렙의 자산관리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국내외 리츠 시장 현황 및 전망, 이랜드리테일의 장기 책임임차에 따른 연 7%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2020년 Top5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회사의 슬로건을 공표했다고 8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은 운용규모가 30조원이 넘어가면서 기존의 총괄 운용책임자(CIO) 대신, 조직운용의 효율성과 부문별 책임운용을 강화하기 위해서 부문별 최고책임운용자(CIO)를 선임했다. 4개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부문장으로 △주식운용 고숭철 부문장(선임 CIO) △채권운용 한수일 부문장 △해외투자 김두영 (공동)부문장, 루도빅 드리옹 (공동)부문장 △대체투자 강세기 부문장이 선임됐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은 회사의 정체성과 경영철학을 아우르는 슬로건을 공표했다. ‘당신의 꿈과 미래를 함께하는 NH-Amundi’라는 메인 슬로건과 ‘Your trust is our pride(고객의 신뢰는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서브 슬로건을 내걸고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NH-Amundi자산운용 임직원과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한 슬로건 선포식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며 Top5 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운명을 결정하는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7일 첫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20일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증선위는 금융감독원에서 특별감리 조치 안건을 보고받은 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정․안진회계법인의 의견 진술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심 형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밤 11시까지 13시간 동안 진행된 1차 회의는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종료됐다. 이날 증선위는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정회계, 안진회계범인 측에 다수의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증선위는 오는 20일에 2차 회의를 다시 열고 해당 자료를 검토하고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추가로 자료를 요청한만큼 검토와 논의의 시간을 고려한다면 2차 회의에서도 최종 결론에 다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건을 처리할 당시에도 감리위원회와 증선위는 각각 3차례씩 진행된 바 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은 이날 오전 모두발언을 통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균형된 결론을 내릴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검찰이 이른바 유령주식 논란을 불러온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해, 잘못 배당된 주식을 매도한 직원들에게 ‘사기’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관계자는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된 21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들에게 사기 또는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전산 실수와 내부 통제 시스템 부재로 우리사주 283만주에 대한 배당을 주당 1000원의 현금으로 입고하는 대신 주당 1000주를 입고했다. 이로 인해 이른바 유령주식 28억3000만주가 우리사주 직원 계좌에 잘못 들어갔다. 배당사고가 발생된 직후 일부 직원들은 501만주를 매도했고 주문이 실제로 체결됐다. 또 다른 직원의 경우는 매도 주문을 넣었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이들 중 일부는 사내에서 ‘매도금지' 팝업 창이 뜬 이후에도 주식을 팔아치워 심각한 모럴해저드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금융감독원은 현금을 주식으로 잘못 입고한 과정과 함께 유령주식을 매도한 직원들의 매도 경위, 삼성증권의 사고 후 대응 조치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북한 전담 리서치팀을 신설했다. 삼성증권은 북한과 관련된 투자분석을 담당할 전담 리서치팀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아직까지는 국내 증권사 중 북한 이슈와 관련된 전담팀을 운영한 곳은 없었다. 각 증권사 증시전략 담당 조직이나 종목 애널리스트 등이 증시테마의 하나로 관련 리포트를 산발적으로 발간하는 수준이었다. 삼성증권은 현재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상황이 단기적 시장테마를 넘어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발전하는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중장기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리서치센터 내에 ‘북한투자전략팀’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북한과 관련해서는 개인 뿐 아니라 연기금・해외기관 등 국내외 투자자들의 정보 니즈가 폭증하고 있음에도 전담 리서치 조직이 없어 체계적 대응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전담팀 신설로 단순한 일회성 투자테마를 넘어 경협주도 성장시대에 맞는 새로운 중장기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김진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 첫 회의가 오늘(7일) 오전에 열린다. 앞서 감리위원회에서도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가운데 증선위에서 감독당국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증선위 위원은 금융위원회 소속 고위 간부 2명과 민간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다. 민간 전문가는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박재환 중앙대 경영대 교수,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다. 위원장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맡게되며 김학수 상임위원이 참여한다. 금융감독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검찰 고발은 물론, 대표이사 해임과 과징금 60억원 등 초강경 제재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삼성바이오직스 역시 맞고소로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을 앞두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가치를 부풀려 장부상 흑자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의 지분확대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정당한 회계처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기 위한 감리위원회가 앞서 3차례 진행됐지만 결론을 내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