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길나영 기자] 금융당국이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에 대한 수술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3일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을 수술로 보고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감독행정 지도 공문을 보낸 것으로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감상선 고주파 절제술에 대한 수술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금감원은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이 수술인지 여부를 두고 민원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며 법원 판례와 금융위와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고주파 절제술은 미세 바늘을 결절 부위에 찔러 넣은 후 바늘 끝으로 고주파 열을 전달해 결절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보험 약관상 수술은 ‘생체에 절단, 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행위’라고 돼 있어 그 동안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 금감원은 향후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에 대해선 부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FETV=길나영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서울 영업개발처 사무실에서 손담비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손담비씨는 앞으로 1년간 명예 홍보대사로 새롭게 변화하는 조폐공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조폐공사측은 “국민과 품질을 최우선하는 경영방침 아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며 “소통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더욱 더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손담비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손담비씨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업(業)의 진화를 추진하는 조폐공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손 씨는 최근 한 방송사의 가상 취업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폐공사 취업에 도전하고 1일 인턴 생활을 하면서 조폐공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아세안금융연구센터장 서병호 ▲가계부채연구센터장 노형식
[FETV=길나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유병자와 고령층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가능한 ‘무배당 간편한가성비플러스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무배당 간편한가성비플러스건강보험’은 비갱신형으로 일반심사는 물론 간편심사 제도를 도입해 고령층과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이는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같은 보장이라도 최대 30% 가량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할 수 있으며 일반심사의 경우 0세부터 75세까지, 간편심사는 4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은 일반심사, 간편심사 모두 적용된다. 또 일반심사로 가입시 고객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질병 진단비 뿐만 아니라 입원일당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치매, 뇌혈관질환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장기요양 진단비는 물론 백내장·녹내장 수술비, 관절염 수술비, 골다공증 수술비 등 수술비 담보도 세분화해 고객 혜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유병자가 간편심사로 가입할 경우 3가지 항목만 고지하면 암,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등 3대 질병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3가지 고지항목은 ▲3개월 내 입원ㆍ수술 등에 대한 의사소견 여부 ▲2
[FETV=길나영 기자]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사망자 중 27.6% 이르는 수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생명 빅데이터팀은 3일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활용해 ‘암’과 관련한 트렌드를 분석하고 ‘빅데이터로 본 암’ 자료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18년간 ‘암’ 보험금을 수령한 30만명의 정보를 토대로 집계됐다. 자료에 따르면지난 2017년 암 사망원인 상위 5위는 간암, 폐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순으로 나타났으며사망원인 1위인 간암은 높은 사망자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난 2005년 이후로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이어 지난 2016년 전국민 대상의 통계에서 폐암은 암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000년 412명에서 2017년 992명으로 2.4배 증가했다. 반면 위암은 200년 520명에서 2017년 466명으로 오히려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폐암은 특히 고령일수록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집계된 한화생명 데이터에 따르면 50~60대에서 폐암으로 인한 사망 비율이 젊은 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30~40대에서
[FETV=길나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농약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을 4개 면, 300개 농가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 군수,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1.7명까지 올랐던 자살률이 2017년 24.3명으로 감소하는 등 전체 자살률은 줄어드는 추세인 반면, 경상남도 거창군의 경우 2015년 22.3명, 2016년 31.8명, 2017년 33.5명으로 자살자 수가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거창군의 음독자살자 비율은 전국 평균의 2배인 14.2%로, 거창군과 같은 농촌 지역에서는 농약을 이용한 충동적인 음독자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8년 간 91개 시군 총 2만6864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왔으며,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해 자살 고위험군 지역주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과 함께 지역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는 등 농촌 지역 자살 예
[FETV=길나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와 관련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별 특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평가비중을 일부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예타 조사기간도 평균 19개월에서 1년 이내로 단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적기 추진을 최대한 도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예타평가시 수도권은 경제성과 정책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한편 비수도권은 지역균형발전 평가비중을 5%포인트 확대하고 경제성 평가 비중을 5%포인트 축소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또 “그동안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수행해 온 예타 조사기관에 조세재정연구원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예타 제도 개편방안에는 경제적 타당성을 엄밀히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Δ경제성 Δ정책성 Δ지역균형성 등 평가비중을 일부 개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경제성(60~70%)과 정책성(30~40%)을 중심으로 평가되고, 비수도권은 지역균형성의 평가비중이 5%포인트(p) 확대되
[FETV=길나영 기자] 주식투자정보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도 4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주식투자정보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가 7625건으로, 전년도보다 4.1배 늘었다고 3일 전했다. 소비자 피해 대부분은 서비스 계약해지와 관련된 내용으로 지난해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1621건을 분석결과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1548건으로 (95.5%)로 가장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위약금 과다 청구’가 1090건(67.2%)으로 가장 많았고 ‘환급 거부‧지연’이 458건 (28.3%), ‘부가서비스 불이행’ 25건(1.5%)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 소비자 연령은 50대가 428건(31.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41건(24.7%), 60대 258건(18.7%)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계약금액은 367만원에 달했으며 일단 서비스에 가입하면 탈퇴가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가능한 주식투자정보서비스 사이트의 24.7%는 탈퇴가 불가능하거나 탈퇴 방법을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투자자문업체는 지난 2017년 1,596개에서 이듬해
[FETV=길나영 기자]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서 즉시연금 등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은 제외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정례회의를 열고 금감원 종합검사 대상 선정지표를 확정한다. 이 자리에서 종합검사 대상에 즉시연금 과소지급 부분을 포함할지도 결정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즉시연금에서 약관 해석 차이로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은 종합검사 때 빼고 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즉시연금 지급액이 계약과 다르다는 민원에 가입자의 손을 들어주며 삼성생명 등 보험사들에 과소지급분을 일괄 지급하라고 요구한 바 있지만 보험사들은 이를 거부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어떻게 종합검사를 하느냐”고 지적했고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일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즉시연금 중에서도 일반적인 현황이나 소송이 제기된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필요하면 들여다본다는 것이 금감원의 입장이다. 금감원은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종합검사 선정 기준이 확정되면 종합검사 대상을 선정해 이르면 이달 본격적인 종합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FETV=길나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세먼지와 수출 등 경기 대응, 일자리 등 3가지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준비해 4월 하순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추경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오늘부터 즉시 부처 추경 사업 요구를 받아 최대한 엄정하되 신속히 검토해 추경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등 당초 예상보다 대외여건이 악화하면서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경기 둔화 리스크가 확대되고 취약계층 및 30∼40대의 일자리 어려움도 지속하고 있어 적극적 대응이 긴요하다”고 추경편성 취지를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방안과 관련해 “엄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함께 수도권, 비수도권의 지역별 특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평가비중을 개편,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적기 추진을 최대한 도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