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메세나협회와 장애인 음악가 동행 프로젝트 'IBK TOGETHER'의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김보경(가야금), 엄희준(클라리넷), 이정현(첼로), 황희섭(플루트) 4인의 장애인 음악가의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40회 이상의 1:1 멘토링을 지원했다. 멘토로는 유희정(가야금), 정은원(클라리넷), 박건우(첼로), 조성현(플루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곡 4개와 합주곡 1개로 구성된 총 5개의 음원이 공개된다. 모든 곡은 조윤성 감독이 작곡·편곡을 맡았다. 특히 합주곡 ‘동행(Going Together)’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샘플링해 재즈적 감각을 가미한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의 협연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유대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이 밖에도 장애인 음악가 홍보를 위해 개인별 웹페이지 개설, 점자 명함 제작, 프로필 사진 촬영 등도 지원했다. 클라리네스트 엄희준 군의 어머니 윤현정 씨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우리 아이가 음악가로서 성장하는 가능성을 발견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외국인 모바일 뱅킹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간단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영상보고, 선물받고! 송금하고, 선물받고!’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WON글로벌에서 해외송금 보내는 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보고 O·X 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CU편의점 상품권을 2000명에게 지급한다. 또한 동영상을 보고 이벤트 기간 내 해외송금을 보내면 500명을 추첨해 BHC 뿌링클 치킨 & 콜라 세트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글로벌에 접속 후 전체메뉴-생활편의-이벤트-영상보고, 선물받고! 송금하고, 선물받고! 이벤트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WON글로벌에서는 세계 어느 곳이든 머니그램 가맹점을 통해 10분 이내로 송금할 수 있는 모바일 머니그램 서비스, 외국인이면 송금수수료 1000원으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는 우리글로벌퀵송금, 계좌 없이 은련카드 번호만 있으면 중국으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우리은련퀵송금 등 비대면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드리기 위해 이번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최근 을지로 본사에서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케이뱅크 특별출연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뱅크와 경남신용보증재단(경남신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케이뱅크와 경남신보는 케이뱅크 앱 또는 경남신보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케이뱅크가 경남신보에 1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남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1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대출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과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 대출을 출시했으며, 이달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경남신보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서 대출 출시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케이뱅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대상 지역을 서울과 부산, 대구에 이어 경남으로 확대했다. 케이뱅크 최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저녁 8시까지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9개에서 20개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브닝플러스는 오후 8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특화채널로, 입출금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예적금 신규, 제신고 등 주요 업무들을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들의 근무시간이 대부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 것을 고려해 전국 주요 상권의 유동인구, 오피스건물 분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 제공에 최적의 위치 1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오후 6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이브닝플러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서비스 확대에 대한 고객니즈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추가확대를 진행했다. 은행 창구의 주요 업무들을 오후 8시까지 처리할 수 있는 채널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이브닝플러스가 유일하다. 또한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 중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상담을 통해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특화채널 ‘토요일플러스’도 1개점을 추가해 3개점으로 확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경남신용보증재단과 22일 경상남도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토스뱅크는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취약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2025년 출시 예정인 경남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 상품에 토스뱅크는 1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은 15억원을 협약 보증한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토스뱅크가 지향하고 추구하는 상생과 포용금융이 다시 한 번 저변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 5년 새 국내 대형은행들의 여성 임원 평균 비중이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직원 비율이 2019년 절반을 돌파한 이래 올해는 55%를 넘어섰지만 여성 임원 비율은 여전히 7%대에 그쳤다. 최근 몇 년 간 대형은행들이 '여성 승진 한계선'을 타파하는 내용을 담아 '성 다양성' '인재 육성' 등을 외쳐왔지만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임원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이들 은행의 전체 임원 수는 13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KB국민은행이 46명으로 유일하게 40명을 넘어섰으며, 하나은행(35명), 우리은행(30명), 신한은행(28명)이 뒤를 이었다. 4대 은행의 여성 임원은 11명으로 두자릿수를 겨우 돌파했다. 비중으로는 7.9% 수준이다. 이는 5년 전보다 겨우 0.5%포인트(p) 높아진 수치다. 2019년 9월 말, 4대 은행의 전체 임원 121명 가운데 여성 임원은 9명으로 약 7.4%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5년새 임원이 18명 증가했지만 여성 임원은 단 2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임원'은 은행장 등 사내이사, 사외이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총괄 주최한 '2024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개인사업자 폐업 감소를 위한 가명정보 기반 지역 상권분석 제안' 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공동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했다.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나 전부를 삭제·대체하는 등의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다. 농협은행은 개인사업자 폐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보유한 금융데이터와 NICE평가정보의 CB데이터 및 LG유플러스의 통신데이터를 이업종 가명결합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역별 상권을 5가지 지표(성장가능성, 운영안정성, 매출편차, 상권구매력, 고객유입력)로 분석했다. 또한 지역별 개인사업자 대출 및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을 점검하는 등 폐업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이 쌓아온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역량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금융권과 이업종의 다양한 가명정보를 심도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열린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개선 사례로 활용 부문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인 금융보안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공동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가명처리 신기술 발굴 촉진을 위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나 전부를 삭제·대체하는 등의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뜻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정보의 가명 처리를 통해 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모형의 성능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대회에서 4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대안정보만으로 구성된 최초의 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대출 심사에 적용해 기존의 금융 정보 위주의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을 유통 정보, 이체 정보 등 대안정보로 이뤄진 평가모형으로 추가 선별하고 대출을 공급해왔다. 2023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카카오뱅크
[FETV=권지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인 30%를 넘겼다. 지난 1, 2분기에도 3사 모두 목표치를 달성한 바 있다. 22일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는 올 3분기 전체 대출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각각 34.5%, 32.3%, 33.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케이뱅크는 다른 두 곳과 달리 직전분기(33.3%)보다 비율이 상승하면서 출범 이후 최대 비중을 기록했다. 올 3분기까지 9개월간 취급한 신규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는 카카오뱅크가 약 1조8000억원으로 가장 컸다. 같은 기간 토스뱅크가 1조300억원, 케이뱅크가 880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 3분기까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누적 13조원을 기록했다. 같은 해 출범한 케이뱅크는 9월 말까지 총 6조8806억원을 공급했으며, 가장 늦게 출범한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올 3분기까지 중저신용자 대출 8조원을 취급했다. 케이뱅크는 2023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상승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 3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이전 분기보다 상승하며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FETV=권지현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사진>이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여파로 교체될 전망이다. 조 행장은 최근 손 전 회장 사건을 금융당국에 지연 보고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조 행장의 임기는 다음 달 31일 만료된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는 내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 이사들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고 조 행장 연임이 어렵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외이사 7명은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원으로서 우리은행장 후보를 심사하고 선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사 7명 전원은 조 행장의 임기를 연장하는 데 부정적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들은 조 행장이 호실적을 낸 점을 인정하면서도 부당대출 사건 여파로 임기 만료 후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2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70억∼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