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총 13개사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핀테크, AI, 프롭테크 등 금융 유관 산업뿐만 아니라 ESG, 모빌리티, 푸드테크,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선발됐다. 내년 1월 서울 삼성동에 새롭게 문을 여는 디노랩 강남센터에 선발된 7개 스타트업은 전용 사무실, 상담실, 미디어룸을 지원받는다. 강남센터는 비수도권 디노랩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전국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융사 액셀러레이터 최초 비수도권센터인 경남센터에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경남지역 투자자 등을 연결해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디노랩은 2016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70개 벤처기업을 선발·지원하며, 152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과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디노랩 입주 스타트업은 ▲사무 공간 제공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 컨설팅 ▲국내외 VC와 연결된 IR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입주사와 우리금융그룹 간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FETV=권지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황종연<사진>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1968년생인 황 신임 부사장은 충북 음성 출신으로 1991년 중앙회 입사, 여신정책부 및 금융기획부에서 이력을 쌓았다. 2011년 농협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남서초지점장, 충주시지부장, 충북본부장 등을 지냈다. 올해 초부터 중앙회 충북본부장(총괄)을 맡았다. 농협금융은 이날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의 부사장, 부행장, 영업본부장 인사도 발표했다. 은행에서는 ▲김성훈(前 농협은행 강서사업부장) ▲박내춘(前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박도성(前 농협은행 IT금융부장) 등 총 11명의 신규 부행장을 선임했다. 보험 계열사인 농협생명에서는 신임 부사장으로 ▲김기동(前 농협생명 경영지원부장) ▲임도곤(前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조근수(前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가 선임됐으며, 농협손해보험은 ▲김영일(前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김철회(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부장) ▲서윤종(前 농협손해보험 일반보험부장)을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인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갈 전문성과 미래 통찰력을 가진 인재를 등용하는데
◇ 농협금융지주 ◆ 부사장 ▲ 황종연(前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 ◇ 농협은행 ◆ 부행장 ▲ 김성훈(前 농협은행 강서사업부장) ▲ 박내춘(前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 박도성(前 농협은행 IT금융부장) ▲ 백남성(前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 양재영(前 농협은행 신용감리부장) ▲ 엄을용(前 농협은행 마포금융센터장) ▲ 이영우(前 농협은행 울산본부장) ▲ 이청훈(前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장) ▲ 최동하(前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 최운재(前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 황준구(前 농협캐피탈 영업총괄부사장) ◆ 부행장보 ▲ 정태영(前 농협생명 정보보호최고책임자) ◆ 본부장 ▲ (경기)김성록(前 농협은행 군포시지부장) ▲ (전북)김성훈(前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장) ▲ (전남)류종필(前 농협은행 자금운용지원단장) ▲ (경북)김주원(前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 ▲ (제주)고은정(前 농협은행 대손보전기금부장) ▲ (부산)정민규(前 농협금융지주 고객전략부장) ▲ (대구)손영민(前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 ▲ (인천)오승철(前 농협은행 자금세탁방지부장) ▲ (광주)장재영(前 농협손해보험 전략채널사업부장) ▲ (대전)황진선(前 농협은행 외환지원센터장) ▲ (울산)백창훈(前 농협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소심한 강아지 깜자’ 캐릭터와 제휴해 ‘ONE 체크카드 깜자 에디션’을 4만장 한정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깜자’는 감자를 닮은 듯한 귀엽고 친근한 강아지로 소심하지만 순수하고 착한 게 매력인 캐릭터다. 깜자 에디션을 출시한 ONE 체크카드는 편의점·카페·배달·OTT·영화 7% 캐시백, 어디서나 최대 1.2% 캐시백, 결제 횟수가 3의 배수가 될 때마다 캐시백 1000원을 지급하는 369 캐시백 중 원하는 혜택을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케이뱅크의 대표 체크카드다.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춰 필요한 혜택을 골라 쓸 수 있고, 전월 실적 조건이나 연회비가 없는 점이 특장점이다. K-패스 기능 탑재와 함께 대중교통 캐시백(3000원)을 추가해 교통 혜택도 더했다. 케이뱅크는 깜자 캐릭터만의 특징을 살린 ONE 체크카드 디자인 3종 (▲빼꼼 깜자 ▲찰싹 깜자 ▲연말 깜자)을 4만장 한도로 준비했다. 해당 디자인 3종은 평균 연령 30대인 케이뱅크 임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했다. 3종 중 하나를 골라 발급 신청할 수 있으며, 신규 신청은 물론 기존 ONE 체크카드 발급 고객도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4만장이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속가능한 어업 및 어촌만들기’의 일환으로 어촌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0억원을 마련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협은행과 협력재단은 지난해 4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환경 개선 및 어촌활성화 지원,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신학기 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어촌 고령화·어가 소득감소 등 위기에 직면한 어촌과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재단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손잡고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어업인 삶의 터전인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등 풍요로운 어촌 만들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수협은행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국내 대형은행들이 취급한 기술신용대출 규모가 1년 만에 14조원 이상 줄면서 힘겹게 지켜오던 170조원대 기록이 깨졌다. 특히 신한은행과 선두를 다투던 KB국민은행에서 9조원가량이 급감했다. 금융당국이 지난 4월 대출 대상 심사를 강화해 기술금융 업종에 속하지 않은 기업들이 기술신용대출 대상에서 제외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당국이 세부 규정을 마련해 '업종'에 방점을 찍은 탓에 기술 연관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더라도 항목에 해당하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줄줄이 대출 대상에서 탈락하고 있다. '착한 대출'로 불리는 기술신용대출은 기업이 담보 및 매출이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이 있다면 대출 한도나 금리에서 우대를 제공하는 대출이다. 지식재산권(IP) 대출을 포함한 기술금융의 가장 큰 부분으로, 기업의 기술 혁신 전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은행은 기업이 대출을 신청하면 기술보증기금·한국기업데이터·나이스평가정보 등 기술신용평가기관(TCB)에 평가를 의뢰, 기술신용평가 보고서를 참고해 대출 여부를 결정한다. 당국은 은행 테크평가에서 신용대출에 대한 배점을 높여 신용대출 증가를 유도하고 있다.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
[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4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긴급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 요인에 필요한 시장안정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업권별 외화자금 사정, 가상자산시장의 변동성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공조하는 한편,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여는 등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계엄선포 직후 해외 금융시장에서 한국물이 일부 변동성을 보였지만, 이후 KB뉴욕지점에서 1억달러 규모의 양도성예금증서(CD) 3개월물을 가격변동없이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1시 30분에 연 회의에 참석한 부원장과 주요 금융업권 담당 부서장들에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춰 시장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FETV=권지현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4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 3일 밤 11시40분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연뒤 4일 새벽 이같이 밝혔다. 금융수장들은 모든 상황에 대비해 국민 경제의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늘(4일) 이후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매일 개최해 위기 관리 체계를 상시화하고, 보다 구체적인 추가 시장안정 조치는 각 기관이 점검 후 오늘 오전부터 신속히 발표하기로 했다.
[FETV=권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외환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한국은행이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한은은 4일 오전 비상계엄 상황과 관련해 전 간부가 참석하는 시장상황 대응 긴급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비상 계엄 선포와 관련한 상황과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 수장이 모인 가운데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 후속조치다. 참석자들은 이 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이날 이후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매일 개최해 위기 관리 체계를 상시화하고 보다 구체적인 추가 시장안정 조치는 각 기관이 점검 후 이날 오전부터 신속히 발표하기로 했다. 한은은 이날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도 열어 시장 안정화 조치 등을 논의한다.
[FETV=권지현 기자]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원화가치가 폭락했다. 4일 오전 12시 1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9.2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402.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3일 오후 10시 30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언하면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 1440원선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였던 지난 2022년 10월 26일 1432.4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의 계엄선포로 인해 우리나라의 정치적 불확실성 및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판단,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가상자산 가격도 폭락세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4일 오전 12시 16분 기준 1억2800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 이상 떨어졌다. 관계부처는 즉각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시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3일 밤 11시 40분부터 계엄 선포와 관련한 긴급 회의에 착수했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