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K리그 2025' 개막을 맞아 'K리그 우승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하나금융그룹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부터 새롭게 K리그2에 편입된 화성FC까지 적금 가입시 고객이 선택한 K리그 응원팀으로 상품명이 정해지는 특징이 있다. 가입금액은 월 최대 50만원까지로 기본금리 2.0%에 5.0%의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연 7.0%의 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K리그 축덕카드' 사용시 연 1.0% ▲응원팀 우승시 연 1.0% ▲친구 초대를 통해 가입한 팀원 수에 따라 최대 연 2.0% ▲'하나원큐 축구Play' 참여시 연 1.0%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적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우승을 향한 질주, K리그 우승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우승 적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77만 하나머니', '배달 앱(요기요) 상품권 3만원권', 하나머니와 교환할 수 있는 '5000원큐볼', '커피 쿠폰(메가MGC)'을 제공한다. 또 오는 2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이 리딩금융 위상에 걸맞은 실적과 주주환원책을 발표, 압도적인 자본력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주환원 규모 척도인 보통주자본(CET1)비율의 경우 시계열을 확장해 보면 KB금융의 치밀하고도 중장기적인 시야를 견지하려 했던 모습이 명확히 드러난다. 수익성과 건전성 모두에서 '왕관의 무게'를 실감했을 KB금융은 앞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으면서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치열했던 펀더멘털(기초체력) 강화 과정"이라 표현했다. ◇밸류업 약속 첫 이행...총주주환원율 4년 만에 2배로 KB금융은 지난해 연 당기순이익 5조7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0.4% 늘어난 규모로 국내 금융지주 첫 5조원대 기록이다. 실적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시장의 이목을 더 모은 것은 주주환원책이다. KB금융도 이를 인지, 실적자료 최상단에 올해 1분기 5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1조7600억원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밸류업 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KB금융은 2024년 연말 CET1비율 13%가 넘는 잉여자본은 올해 1차 연간 현금배당 총액과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1300만 케이뱅크 고객을 대표하는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활동을 시작한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고객이 직접 금융 아이디어와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소비자패널 프로그램이다. 앞서 활동한 1기는 다양한 분야에서 45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전세대출 대환 알림 기능 ▲모임통장 모임장 변경 간소화 ▲홈화면 퀵메뉴 개인화 등이 실제 서비스에 반영돼 고객 편의 향상에 기여했다.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선발된 총 20명의 케리포터 2기는 20대부터 50대에 걸쳐 대학생, MZ직장인, 주부, 개인 사업자, 시니어 등 폭 넓게 구성됐다. 케이뱅크는 연령대와 직업군에 따른 맞춤형·타깃 고객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규모 FGI(Focus Group Interview) 활동을 상시 추가해 생생한 금융 소비자 경험을 조사 분석한다. 케이뱅크가 준비 중인 신상품과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고 분석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다양한 지원과 혜택도 제공한다. 과제 격려금과 우수 과제 상금, 활동 증명서와 함께 상장도 지급할 예정이다. 2기에 지원했지만 아깝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 현지 주요 금융기관 및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는 올해 첫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방일 기간 동안 최근 고조된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업권 동향을 공유하며 일본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해 쉼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일본 금융청, 일본은행(BOJ) 등에 이어 다이와증권, 미즈호, SMBC 등의 주요 투자자들과 만나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 빠르게 안정되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 현황과 함께 신한금융의 경영실적 및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상황을 전했다. 특히 적극적인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증권사 정상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 등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한국의 밸류업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해외 투자자들과의 1:1 화상회의, 대면 면담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개국의 25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발빠르게 공유하며 대응해 왔다. IR 미팅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기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3만 번째 가입고객 축하 행사와 중소기업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축하 행사는 기업은행 창원지점에서 진행됐으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일광 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해 3만 번째 가입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기업은행 영업점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기업은행 경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과 기업은행을 거래하는 경남 소재 7개 중소기업 대표들도 참석해 지방 중소기업 인력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유일광 부행장은 “뿌리산업인 제조업이 살아나야 산업 전반의 활력이 제고된다”며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근로자분들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위해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을 출시, 가입자 10만명 달성까지 매 1000번째 가입고객에게 연 3.0%포인트 특별금리를 추가 적용해 최고 연 8.0%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 본인 납입금 외에 기업 납입금과 만기이자를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2024년 당기순이익이 2조4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2514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순익이다. 이자이익은 8조4972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52억원)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7991억원으로 수수료이익, 보험수익 등이 늘어 6.7%(1133억원)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52%, 7.98%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5%포인트(p), 0.27%p 증가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2248억원, 충당금적립률 178.0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를 기록했다. 그룹의 BIS비율은 15.37%로 전년 동기 대비 0.54%p, NH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7.57%로 같은 기간 0.73%p 하락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농업인과 농업, 농촌 지원을 위해 6111억원의 농업지원사업비를 지출했다. 전년보다 24.0% 늘어난 금액이다. 자회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농협은행의 작년 순익은 1조8070억원으로 전년 보다 1.5%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6867억원을 거둬 같은 기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신규모델로 추가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아이유, 김희애, 라이즈(RIIZE)에 이어, 원영적사고, 럭키비키 등의 유행어로 긍정적 마인드를 전파 중인 장원영을 추가 모델로 발탁했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전 세대를 아우르고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홍보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세대별 맞춤 마케팅을 통해 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인 ‘우리WON뱅킹-WON MORE(원 모어)’ 광고 캠페인은 장원영, 라이즈 등 두 아이돌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워 우리WON뱅킹의 진화된 모습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WON MORE’는 우리WON뱅킹의 수많은 기능과 모든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한데 모아 ‘한층 더’ 편리하게 제공하고,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우리은행의 철학을 담아 고객에게 ‘한번 더 (ONE MORE)’ 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총 3편의 영상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 캠페인 중 첫 번째로 공개되는 런칭편은 라이즈와 장원영이 함께 등장해 똑똑하고 특별한 우리WON뱅킹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후 이어지는 ‘유니버셜 뱅킹의 라이즈’편과 ‘럭키비키
[FETV=권지현 기자]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가 이사회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내 대형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진 가운데, '전문성'에 방점을 찍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프로그램 전면 개편해 이사회 교육 이복현 금감원장과 이준수 금융연수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5대 금융지주는 13일 사외이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5대 금융에서는 양종희 KB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고석헌 신한금융 전략부문장 부사장이 자리했다. 금융연수원은 이사회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에 사외이사 연수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 금융지주 참여를 독려했다. 금감원도 연수원이 마련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주·은행들이 적극 활용토록 하며 금융권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사외이사에 대한 교육은 경력·연차별로 진행된다. 사외이사 선임 희망자와 사외이사풀 등 예비이사에게는 금융사와 이사회 구성·역할에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 산업용 피팅, 밸브 제조기업인 비엠티를 방문해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현안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엠티는 코스닥 상장사로 35년의 축적된 기술력을 자랑하는 피팅·밸브 제조업체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시현하며,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국내외 50여개의 지적재산권을 등록했다. 2023년 금탑산업훈장, 5000만불 수출의 탑 등을 수상했다.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는 “강태영 은행장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농협은행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비엠티가 초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과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지난 5일 경기를 시작으로 서울, 경북, 경남 현장을 찾아 지역 직원들과 2025년 경영목표를 공유했고, 19일 충청과 27일 호남을 마지막으로 현장경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FETV=권지현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회사를 제외한 상장법인과 전문투자자의 가상자산 거래가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사를 제외한 상장법인과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 등에 하반기부터 계좌 발급과 가상자산 매매가 허용된다. 상장법인 2500여개사, 전문투자자로 등록한 법인 1000여개사 등 약 3500개 회사가 대상이다. 다만 이에 앞서 자금세탁방지 등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모니터링 방안을 마련하고, 개별 투자자별로 은행과 거래소의 세부 심사를 거쳐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앞서 2분기 중에는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에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목적의 법인계좌 개설을 허용한다. 이 계좌를 통해 가지고 있는 자산을 매도할 수 있다. 지정기부금단체, 대학교 등 비영리법인, 가상자산거래소도 2분기부터 매도를 목적으로 한 계좌 발급을 허용한다. 금융당국은 법인의 가상자산 매매의 경우 거래가 가능한 가상자산 종류에 제한을 두고, 비영리법인의 현금화도 빈도 등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 규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법인이 가상자산 매매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