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한국거래소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제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평가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기술특례 상장심사 진행을 위해서는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평가를 받고, 그 결과가 일정 등급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신보는 이번 지정을 통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시장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그동안 기술평가 업무를 통해 축적해 온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보는 2015년 기술자산평가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2020년부터는 코넥스 기술특례상장 평가기관 및 특허청 지정 기술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평가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아왔다. 이주영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지정으로 신보는 기업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기관으로서 기술산업 생태계에서도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기술산업 발전과 우수 기술기업의 코스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권현원 기자] JB금융지주가 높은 ROE를 바탕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며 은행업종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향후 밸류업 초점은 주주환원율 확대에 맞춰져 있다. JB금융이 상대적으로 낮은 PER 개선을 위해 주주환원율 상향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PBR·ROE 은행종목 중 평가지표 상위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이하 JB금융)는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의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에서 삼성증권과 함께 금융·부동산 산업군에서 새롭게 코리아 밸류업 구성종목으로 새롭게 편입됐다. 이번 편입으로 국내 금융지주사 중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곳은 기존 6곳에서(KB·신한·메리츠·하나·우리·한국금융지주) 7곳으로 늘었다. 특히 JB금융은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FETV=나연지 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한 ‘한화클래식 2025’가 지난 6일(금), 8일(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고음악 공연의 새 지평을 열어온 한화클래식의 13번째 공연이자 프랑스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과 고음악 앙상블 아마릴리스의 첫 내한으로 더욱 특별했다.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은 넓은 음역대와 탁월한 기교로 주목받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프랑스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성악가다. ‘프랑스 바로크의 재발견’이라는 찬사 속에 펼쳐진 이번 무대의 프로그램 <마법사의 불꽃>은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새롭게 조명한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신화 속 인물 메데이아와 키르케를 중심으로 하나의 극으로 구성되었으며, 사랑에 배신당해 분노하고 복수하는 이들의 냉혹하면서도 인간적인 내면을 통해 사랑, 질투, 복수 등 인간 본연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프티봉은 공연의 마지막에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담은 ‘아리랑’을 앵콜곡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공
[FETV=장명희 기자] 린나이가 인천시 주관 ‘그린파트너’ 민관협력 공동협약에 참여하며 ESG 경영 실천을 본격화하고 있다. 린나이는 지난 5일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자원봉사 캠페인에 참가해, 인천시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쿨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그린파트너’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주도하고 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로,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린나이를 포함해 인천시, 포스코이엔씨, LG마그나, SK인천석유화학, 인천항만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신한은행,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15개 기관,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그린파트너’ 3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여름철 필수 물품들로 구성된 쿨키트를 제작하고, 이를 인천지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쿨키트는 재사용 가능한 물병, 생분해성 물티슈, 대나무 부채, 천연 제습제 등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구성되어 환경적 가치를 함께 고려했다. 여기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작성한 엽서도 함께 담아, 물리
[FETV=장명희 기자] 비엣젯항공이 최근 2025년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는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베트남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푸꾸옥과 싱가포르를 잇는 신규 국제선 직항 노선을 신설하고, 국내선 2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아태지역 내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거둔 비엣젯항공의 사상 최대 실적이 주요 성과로 부각됐다.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와 여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총 137,500편의 항공편을 안전하게 운항했으며, 비엣젯 타이를 제외한 전체 승객 수는 2,59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국제선 탑승객은 900만 명 이상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해 비엣젯항공은 총 20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하며 전체 노선 수를 145개로 확대했다. 이 중 국제선은 101개, 국내선은 44개에 달한다. 특히 베트남과 호주의 5대 주요 도시를 모두 직항으로 연결한 최초의 항공사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 중국, 일본, 인도를 잇는 노선에서도 최다 운항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가 지난 8일 이탈리아 올비아에서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섭씨 30도를 웃도는 더위와 거친 비포장 도로, 예측 불가능한 돌발 변수 등이 복합된 혹독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참가 드라이버들은 4일간 16개 스테이지, 총 320km에 달하는 코스를 주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했다. 해당 제품은 고온 다습한 환경과 자갈·모래 구간이 반복되는 지형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내마모성, 주행 안정성을 유지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랠리에서는 토요타팀 소속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현대팀 소속 오트 타낙을 7.9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오지에는 이번 승리로 이 대회 통산 5승, 시즌 4전 중 3승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8개국에서 2000km 이상 실차 테스트를 실시해 FIA 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해왔으며,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고성능 XR 디바이스 국책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총 207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공간컴퓨팅 구현 첨단 XR 디바이스·부품 통합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모델솔루션은 이 중 ‘산업응용 특화 고성능 XR 디바이스 개발’ 과제를 맡아 향후 45개월간 약 4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공동 수행하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고성능 XR 기기 개발에 나선다. 모델솔루션은 이번 과제를 통해 ▲디바이스 경량화 ▲인체공학적 설계 ▲고화질 영상 출력 ▲장시간 사용 ▲AI 기반 음성 인식 기능 등을 구현, 상용화 수준의 산업용 XR 디바이스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병일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당사의 XR·AR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그룹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순복음강남교회에서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인들의 자발적인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생명 나눔을 위해 손을 맞잡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에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일부터 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하는 ‘2025 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취약지역에 전달되어 의료 사각지대의 보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많은 생명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태 회장은 “이번 기증이 세계 곳곳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가진 자원을 통해 생명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오는 10일부터 다자녀 가구 대상 우선출국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현재 교통약자와 사회적 기여자 등의 출국 편의를 위해 우대출구를 운영 중으로 가족친화적인 공항환경 조성을 위해 10일부터 다자녀 가구가 이용대상에 추가되는 것이다. ‘다자녀 가구’란 자녀 전원이 만 19세 미만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로서 부모 1인 이상과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출국 시 이용 가능하며 출국하는 가구당 동반 3인까지 함께 이용 가능하다. 우선출국 서비스 이용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며 인천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에서 여권 및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인천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는 제1여객터미널 2~5번 출국장 측문과 제2여객터미널 1,2번 출국장 좌측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다자녀 가구 우선출국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출입국절차간소화위원회 규정」에 따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요청으로 개최된 2025년도 출입국절차간소화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심의 결과 출국전용통로 이용 대상자에 ‘다자녀 가구’가 추가됨에 따라 다자녀 가구는 인천공항을 포함한 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도 전용출
[FETV=김선호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콤부차와 애플사이다비니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동서 애사비 콤부차’ 3종을 출시했다.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를 우려 유익균, 당과 함께 발효시킨 차 음료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탄산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최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콤부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30년 이상 쌓아온 차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동서 애사비 콤부차 레몬 라임’, ‘동서 애사비 콤부차 피치 패션프룻’, ‘동서 애사비 콤부차 파인애플 망고’ 등 3종이다. 동서 애사비 콤부차는 국내산 현미와 하동산 녹차로 만든 콤부차 분말에 국내산 사과를 발효시킨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더해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와 진하고 풍부한 과즙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설탕을 넣지 않아 당분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스틱에 담긴 파우더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동서식품 박세범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 애사비 콤부차’는 일상 속 가볍고 상큼한 리프레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