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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국순당 생막걸리’, 리뉴얼 후 판매량 96% 증가

6월 리뉴얼 후 4개월 판매량 직전대비 96% 늘어
지난해 동기(7~10월) 대비도 판매량 68.1% 증가
리뉴얼 호평 및 편의점 입점 점포 확대 영향 인기

[FETV=최남주 기자] 국순당은 지난 6월에 리뉴얼한 ‘국순당 생막걸리’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리뉴얼 이후인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판매량이 리뉴얼 이전 4개월(2~5월)대비 9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7~10월) 대비도 판매량이 68.1% 늘어났다.

 

‘국순당 생막걸리’ 판매량 증가 이유는 가장 먼저 리뉴얼 효과를 꼽을 수 있다. 국순당은 지난 6월에 ‘국순당 생막걸리’를 맛과 품질을 개선하고 환경과 제품 품질을 고려한 포장으로 변경한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프리미엄 막걸리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소비자 호평으로 검증된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해 유산균 등의 성분을 풍부하게 담았다. 유산균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기분 좋은 산미와 국순당이 직접 배양한 막걸리 전용 효모가 만들어 내는 과실 향미가 어우러져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디자인은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해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최대한 차단했다. 여기에 ESG 경영의 실천으로 재활용을 위해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라벨에 절취선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포장으로 개선했다.

 

국순당은 지난달에 열린 ‘2021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정도로 새로운 포장 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보존에도 앞장서는 등 전통주 디자인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요 편의점에 새롭게 ‘국순당 생막걸리’가 입점하는 등 유통채널이 늘어난 것과 기존 막걸리 주 취급점에서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리뉴얼 이후 좋은 반응으로 대형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와 롯데마트 등에 입점하는 등 판매처가 꾸준하게 확대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진행한 국순당 생막걸리의 제품 개선이 MZ 세대를 중심으로 맛과 디자인 등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량 증대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막걸리의 기능성을 살리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과 안전한 제품개발을 위해 꾸준한 제품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