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승현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의 얼리버드 입장권 을 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판매한다. 정상 가격은 일반인은 1만원, 초ㆍ중ㆍ고생 및 장애인, 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은 7000원을 받고,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에게는 무료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판매 기간에 입장권을 구매하는 경우, 일반인과 초ㆍ중ㆍ고생에 한해 2000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2021모빌리티쇼는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5월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량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라는 서울모빌리티쇼의 핵심 메시지와 환경보호 등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존의 지류 입장권 대신 디지털 전용 입장권을 이번 전시회부터 도입키로 했다.
디지털 입장권은 '카카오 쇼핑하기'에서 입장권 구매 시 발송되는 카카오 알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번거로운 지류 입장권 교환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태그하고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관람객의 경우, 현장에서 별도 안내를 통해 구입ㆍ입장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폐장 30분전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동화, 커넥티드 등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울모빌리티쇼에 디지털입장권을 도입해 '친환경 미래형 전시회'에 부합되는 운영기법을 선보인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신차와 친환경차, 모빌리티 시승행사 등 체험 중심의 관람객 참여행사가 많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겨울철 실내 나들이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