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공모주 청약 시간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단인 삼성증권은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투자자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청약 첫날인 25일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야간 청약 서비스를 개시한다. 마감일인 26일은 예정대로 4시까지 청약 주문을 받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 간편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 카카오의 시장 지위를 통해 대출, 투자, 보험 상품 등 관련 대출 비교 및 플랫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이커머스 파트너십 구축, 금융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 소액여신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