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국내 펀드 순자산 동향. (단위: 조원) [자료=한국금융투자협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041/art_16342629363452_7745b6.png)
[FETV=이가람 기자] 올해 3분기(7~9월) 국내 펀드 순자산이 800조원을 넘어섰다.
15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펀드 순자산은 직전분기 대비 16조7000억원(+2.1%) 증가한 총 81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 보면 공모펀드는 같은 기간 1조1000억원(-0.3%) 줄어든 312조1000억원, 사모펀드는 17조8000억원(+3.7%) 늘어나 49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국내주식형펀드는 64조6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1.8%) 감소했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은 35조2000억원으로 9000억원(+2.6%) 증가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한 가운데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131조3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조5000억원(1.1%) 줄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1000억원(+0.1%) 추가된 142조6000억원, 부동산펀드는 3조9000억원(+3.2%)이 더 유입돼 124조9000억원, 특별자산펀드는 4조1000억원(+3.7%) 증대된 114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규제 강화로 약세를 보였던 파생상품은 49조6000억원으로 3000억원(+0.7%) 늘며 강세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