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상반기 공개채용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 두 명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온라인 주문 상품 피킹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 홈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041/art_16339394639651_d29be2.jpg)
[FETV=이가람 기자] 홈플러스가 올해 점포 현장에서만 1000명이 넘는 인력을 충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950여명의 본사와 점포 인력을 채용한 데에 이어 이달 내에 초대졸 공채 등을 통해 점포 인력 250여명을 추가 충원할 계획이다. 본사 근무 인력 100여명을 제외하면 점포 근무 인력만 1000명 이상을 충원하는 셈이다.
이번에 채용하는 점포 인력은 1년 만근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돼 만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9년 국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정규직 비중 99%를 유지하고 있다.
양질의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력직 모바일 기획자와 개발자도 모집 중이다. 서비스 기획자, 검색 기획, 프런트엔드 개발자, 풀필먼트 개발자, 아이폰 개발자 등 총 8개 부문에 자리를 마련했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얼어붙은 고용시장 속에서 네 자릿수 대규모 채용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홈플러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실무 인력을 충원해 ‘현장에 강한 마트’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