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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비알코리아, 던킨가맹점 손실 피해 지원키로

당일 재고 무상지원 확대, 매출 방어 마케팅 비용 부담 등

[FETV=최남주 기자] 비알코리아가 던킨 생산공장 위생논란과 관련, 피해 가맹점들에 대한 손실보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던킨 가맹점의 영업 손실 최소화를 위한 비알코리아 경영진의 발빠른 행보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비알코리아는 "가맹점주들과 점포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논의 중"이라며 "가맹점주들의 종합된 의견이 접수되면 점포 피해 규모를 살피고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손실보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비알코리아는 지난 1일에는 ▲당일 재고에 대한 무상지원 확대 ▲일부 상품의 출하가 인하 및 지원 ▲점포 각종 비용에 대한 공동 부담 ▲매출 방어를 위한 마케팅 비용 등을 전액 본사에서 부담하는 내용의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말 경기도 안양에 있는 던킨의 생산공장에서 반죽에 재료 외에 다른 이물질이 떨어져 있는 등 위생 문제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로 인해 던킨 가맹점주들은 매출 감소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