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BGF리테일은 2021 전국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경찰청과 함께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동안전’이라는 주제로 ‘좋은 친구 CU’와 '아동안전지킴이집’ 2개 부문에서 그림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길을 잃은 아동, 치매환자, 지적장애인을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내는 아이CU 캠페인과 위험에 처한 아동을 지역거점에서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좋은 친구 CU 부문의 BGF리테일 대표이사상에는 ▲유치부 황지원 ▲초등 저학년부 송가은 ▲초등 고학년부 이윤지 어린이가 수상 영예를 안았으며, 아동안전지킴이집 부문 경찰청장상에는 ▲유치부 김수아 ▲초등 저학년부 서지호 ▲초등 고학년부 박연수 어린이가 당선돼 각각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각 부문에서 7개의 우수작을 선정하는 좋은친구상에는 유치부 4명, 초등 저학년부 6명, 초등 고학년부 4명 총 14명의 어린이가 수상했다.

당선작은 주제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각 부문별 점수를 종합해 1차 우수작을 선별한 뒤 2차 심사에서는 온라인 국민투표 점수도 반영해 선정됐다.

최고상을 수상한 6개 작품은 올해 CU에서 출시되는 핫팩 패키지에 활용된다. 패키지 뒷면에는 장기실종아동 사진을 함께 인쇄해 실종아동 찾기에 대한 관심도 독려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수상작 발표와 동시에 접수된 작품들을 한데 모아 감상할 수 있는 아동안전그림 작품모음집을 발간한다. 해당 모음집은 CU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을 본 뒤 CU 공식 블로그에서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CU모바일상품권(3천원)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BGF리테일은 경찰청과 공모전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아이CU와 아동안전지킴이집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공모전에 보내주신 큰 관심 덕택에 우리 아이들에게 편의점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U는 보다 정교한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함께 전국 최대 점포 인프라를 활용해 길을 잃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및 가족에게 인계하는 아이CU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 해 동안 아동 안전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시민상 시민영웅부문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추가로 생활 속에서 아동 실종 예방과 미아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도 매월 아동안전부문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