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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오리온, 포도 과육 식감 젤리 ‘포도알맹이’ 출시

18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통해 선공개

 

[FETV=김윤섭 기자] 오리온은 신제품 ‘포도알맹이’ 젤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도알맹이’는 과일맛 젤리의 대명사인 ‘마이구미’의 식감 차별화를 꾀한 신제품으로, 젤리의 겉과 속을 서로 다른 식감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 쫄깃한 젤리로 포도껍질을 구현하고, 속을 포도과즙을 넣은 말캉한 젤리로 채워 실제 포도속살을 먹는 듯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겉은 진한 보라색, 속은 연둣빛으로 포도 모양을 디테일하게 구현한 것도 재미 요소다. 오리온은 최적의 식감과 맛 배합을 찾기 위해 포도껍질 두께 및 포도속살 비율 테스트를 수십 번 진행했다고. 실제 포도속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센터필링을 2~3가지의 젤리를 조합하는 등 섬세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한편, 오리온은 포도알맹이를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선공개할 예정이다. 와디즈의 주 이용층인 MZ세대들이 차별화된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높은 만큼 사전에 포도알맹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던 90년대 초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 등 히트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외에서 젤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991년 첫 선을 보인 마이구미는 2018년 현지명 ‘궈즈궈즈(果滋果姿)’로 중국 시장에 출시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붐젤리’라는 현지명으로 베트남에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에어레이션 젤리에 두 가지 맛을 결합한 복합맛의 ‘꼬물탱’을 출시하며 다양한 젤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도알맹이는 30년간의 오리온의 젤리 개발 노하우가 집적된 제품”이라며 “포도껍질과 속살의 이중 식감과 리얼한 포도 모양으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특별한 간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