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삼성전자는 16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루브르 대표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협업으로 더 프레임 사용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 명작을 더 프레임 전용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4K(3840×2160) 해상도에 주변 조도에 따라 색감을 조정해주는 조도 센서를 결합, 작품을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출시된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얇아진 24.9㎜ 두께의 베젤을 적용, 몰입감을 높였다. 소비자들은 취향에 따라 화이트, 티크, 브라운 색상의 플랫 베젤 또는 화이트, 브릭레드 컬러의 각진 챔퍼 베젤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더 프레임은 아트 스토어 기능을 통해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을 넘어 세계 최고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예술계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프레임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