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도미닉 시뇨라 대표, 박종규 노조위원장 [사진=르노삼성차] ](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936/art_16311715279726_0c76cf.jpg)
[FETV=김현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 및 2021년 임금 협상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했다.
작년 7월부터 진행된 르노삼성자동차 임단협은 지난달 31일 노사간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을 위한 대타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였고 3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55% 찬성으로 타결되었다. 이날 조인식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합의안에 서명함으로써 2020년 임단협 및 2021년 임금 협상은 최종 마무리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이날 서명한 합의서를 통해 노사 및 노노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 신규 물량 확보가 미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필수적 과제임을 공동으로 인식하며 임단협 합의 내용을 상호 성실히 이행하여 공동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특히 2022년 연말까지 노사화합기간으로 정하며 노사간 미래 생존과 고용 안정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