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올해 1월~8월까지 8개월만에 지난 한 해 와인 판매량을 넘어선 이마트24가 와인 성수기인 마지막 4개월 동안 더 힘을 쏟는다.

이마트24는 올해 1월~8월까지 와인 176만병을 판매하며 지난 해 1년 전체 판매량인 173만병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매출 기준 지난 해 동기간(2020년 1~8월) 대비 126%, 1년 전체와 비교해도 11% 증가했다. 올해 8개월 동안 하루 7243병, 1시간에 302병, 1분에 5병 판매된 수준이다.

이마트24는 연말로 갈수록 판매량이 높아지는 만큼 와인 강화로 '와인=이마트24'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 해 이마트24 월별 와인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매출이 1년 전체의 51%를 차지할 만큼 연말로 갈수록 와인 판매가 크게 늘어난다.

이마트24는 와인 최성수기인 4분기에 들어서기 전 길목인 9월부터 와인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이달의 와인’을 선보인다.

9월 이달의 와인으로 ‘핸드픽트 버전스 쉬라즈’, ‘핸드픽트 바로사 밸리 쉬라즈’를 각 9900원, 27000원에 판매하며 '이달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우나니메’를 47000원에 판매한다.

이달의 프리미엄 와인인 '우나니메'는 이마트24의 야심작이다.이달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판매하기 위해 1년 전부터 협의를 진행해 이번에 1만5천병을 들여와 판매하게 됐다.

우나니메는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최고의 와인 메이커들이 모여 아르헨티나 멘도자 지역의 대표 품종 말벡,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의 최고 블렌딩 비율을 찾아 이를 만장일치로 결정해 생산한 와인으로 유명하다. 와인의 명칭도 ‘만장일치’라는 뜻의 ‘우나니메 (UNANIME)’로 정했다. 우나니메는 까베르네 소비뇽 60%, 말벡 25%, 까베르네 프랑 15%을 블렌딩 해 프렌치 오크에서 20개월 숙성한 와인이다.

핸드픽트 버전스 쉬라즈는 평소 전세계 평균 가격인 18달러 이하인 19900원에 판매하는 와인으로 국내 단독 론칭 1주년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절반 가격인 9900원에 판매한다.

'핸드픽트 바로사밸리 쉬라스'는 핸드픽트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상품으로 과일향이 풍성하면서도 묵직한 호주 쉬라즈를 대표하는 와인이다. 이마트24는 9월 한 달간 호주 현지 판매가격인 28.99달러보다 낮은 27000원에 판매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로우로우 와인백’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이마트24 와인 모든 상품에 대해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서 이마트24모바일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가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900명에게 로우로우 와인백을 선물한다. 한 번 구매 시 응모가 1번 진행되며, 응모를 많이 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24 모바일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로우로우와 손잡고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와인과 와인잔을 안전하고 느낌있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굿즈를 선보이고, 와인을 처음 접하는 '비기너'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와인을 할인 판매하는 만큼 역대 9월 중 최대 와인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야외 활동이 줄고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주류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했고, 특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와인 수입액이 최대였는데 올해는 지난 해보다 더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와인 성수기인 4개월 동안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을 수 있도록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