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이마트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이름을 딴 상품을 출시한다.

이마트는 2일부터 추석(9월21일)을 앞두고 'YJ 큐레이션 박스' 500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19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YJ 박스' 패키지 조립 영상을 올려 누리꾼 관심을 모았다. 이날도 그는 인스타그램에 출시를 예고하는 영상을 올렸다.

정 부회장 이름 이니셜을 딴 'YJ박스'는 피코크 11종, 노브랜드 12종, 바이오퍼블릭 2종 등 총 25종의 이마트 PB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사용 후 인스타그램에 올렸거나 호평했던 상품 중 품평회를 거쳐 직접 고른 상품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피코크 초마짬뽕라면', '피코크 아몬드 바크씬', '노브랜드 감자칩', '노브랜드 채끝 스테이크 육포', '바이오퍼블릭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들어 있다.
 

박스는 재활용이 가능한 골판지로 구성됐다. 가위로 잘라 박스를 조립하면 야외에서 쓸 수 있는 간이 테이블로 바꿀 수 있다.

이 밖에도 SSG랜더스 추신수 원정 유니폼, 마스코트 인형과 정 부회장이 요리할 때 즐겨 쓴다는 앞치마 각 10개씩을 무작위로 동봉해 총 30명에게 증정한다.

이마트는 오는 2일 오전 11시부터 SSG닷컴 내 하우디몰을 통해 'YJ큐레이션 박스'를 판매한다. 가격은 각 상품 정상가 총액과 비교해 20% 가량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