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834/art_16296813289537_b49799.jpg)
[FETV=김현호 기자]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서 현대자동차는 6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전 세계(80개국)에 판매된 전기차 부문에서 테슬라의 브랜드 순위는 1위로 조사됐다. 모델3와 모델Y 판매 급증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한 것이다. 이어 상하이GM울링, BYD, 폭스바겐, 장성기차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6위에 그쳤다. SNE리서치는 “현대는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5, 포터2 일렉트릭 전기트럭 판매가 모두 증가했지만 성장률이 시장 평균을 밑돌면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고 점유율도 다소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상반기에만 5만1300여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75%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체 점유율은 4.5%에서 2.9%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