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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경영硏 "한은, 이르면 8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인상"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0.50%에서 0.75%로 25bp(1bp=0.01%p)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4일 '8월 금융시장 브리프'를 발표하고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투자 호조, 백신 보급과 대규모 초과 저축에 기반한 소비 반등, 추경 등 확장적 재정 기조, 주택시장과 연계된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금통위에서 고승범 위원이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제기한 가운데, 이주열 한은 총재는 경기와 물가, 금융불균형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통화정책 완화의 조정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또 7월 2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후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연구소는 "다만 8월 중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악화돼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커질 경우 인상 시기가 10월 또는 11월로 늦춰질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이어 국내외 경기 회복과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상승 압력이 우세하나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 확대 부담, 금리 인상 사이클 선반영으로 국채금리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선 "기준금리 인상 기대, 수출 호조와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 등으로 인한 원화 강세로 8월 말 1145원, 9월 말 1140원으로 소폭 하락할 것"이라 봤다. 위안·유로화는 경제 정상화 기대와 외국인 채권·주식 투자자금 유입으로 완만한 강세를, 엔화는 미·일 금리차 확대로 소폭 약세를 전망했다.

 

 KOSPI 지수는 8월 말 3255, 9월 말 3280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주가지수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국내외 통화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기 개선, 확장적 재정정책,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업종의 실적 개선, 풍부한 시중 유동성에 힘입어 KOSPI 지수 상승압력이 우세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