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장민선 기자] 시장 기대치를 밑돈 2분기 실적으로 주가 하락을 경험했던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50원(1%) 오른 4만53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조원, 1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메리츠종금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부문의 추가 개선 및 수율 정상화, 디스플레이부문의 본격적인 회복, IM부문의 비용감축 기조와 신제품 초기 출하 효과가 기대된다"며 "실적 개선 흐름은 하반기 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