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장민선 기자] SV인베스트먼트가 상장 첫 날인 6일 장 초반 약세다.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SV인베스트먼트는 시초가 9000원 대비 7.11%(640원) 내린 8360원을 가리키고 있다. 공모가(70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SV인베스트먼트는 오름세로 출발하며 개장 직후 9890원까지 10%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지만 매물이 쏟아지면서 금세 하락세로 돌아섰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벤처캐피탈(VC)로 최단기간 내 운용자산(AUM) 기준 VC 펀드 10위권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해 고수익을 내 화제가 됐다. 올해 3월 결산 기준 매출액은 180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이다.

지난 4일 한국거래소는 SV인베스트먼트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하면서 오늘부터 매매거래가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