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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들, 7월 코스피 지수 전망 빗나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2300선 붕괴

 

[FETV(푸드경제TV)=장민선 기자] 주요 증권사의 7월 지수 전망이 초장부터 빗나가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코스피가 휘청이면서 증권가에서 마지노선으로 꼽았던 2300선마저 무너진 상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가 7월 코스피 등락 범위(밴드) 전망치를 6월말 전후로 제시하면서 대부분 지수 하단을 2300선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7월 중 코스피 등락 범위를 2300~2500으로 예상했고 신한금융투자(2300∼2600), 대신증권(2300∼2500), IBK투자증권(2300∼2480) 등도 코스피 하단을 2300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가 연일 연저점을 경신하면서 2300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7월 첫 거래일인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59포인트(2.35%) 추락한 2,271.54로 거래를 마쳐 지난해 5월 10일(2,270.12)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3일에는 0.05% 상승 마감했지만 불안한 흐름은 여전해 장중 한때는 2,252.36까지 밀렸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5월8일의 2,244.23 이후 약 14개월 만에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