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류세현 기자] 캐딜락 CT4 클래스의 2라운드 결승이 지난 1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해당 레이스는 캐딜락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서 올 시즌 처음 런칭한 원메이크 레이스(단일차종 경주)다. 1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캐딜락 CT4 클래스’는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전에 이어 수중전으로 펼쳐진 캐딜락 CT4 클래스 2라운드는 총 11명의 선수가 공식 랩타임을 기록했다. 2라운드는 약 2년만에 관중석을 일부 개방하면서 1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직접 레이스를 관람했다. 경기 중반까지 개막전 3위 `유재형 선수(No.32, 드림 레이서)와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재익 선수(No.83,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각각 1,2위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우승은 가장 베테랑인 변정호 선수(No. 77, 디 에이 모터스)가 차지했다. 변 선수는 피니시 랩에서 2분 09초 487의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했다. 준우승은 2분 09초 841을 기록한 박현준 선수(No.40, 캐딜락 CT4), 3위는 2분 09초 997의 이석우 선수(No.66, 캐딜락 CT4)다. 포디움에 오른 세 선수는 기록차 0.51초로 초접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