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3일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

3일 오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34p(+0.63%) 오른 2285.88로 출발했으나, 현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시간 9시 37분 코스피지수는 2269.84p(▼1.70, -0.07%)를 나타내고 있다.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50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방향을 정하지 못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 미-중 무역전쟁 이슈와 함께 미국의 WTO 탈퇴 가능성 제기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WTO 탈퇴 생각이 없다"는 발언과 2분기 일부업종의 실적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출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업(+1.61%), 건설업(+1.27%), 기계업(+1.05%)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업(-0.59%) 등은 내림세다.

종목별로는 동원이 7730원으로 29.92% 올랐고, STX엔진(+13.82%), 한진칼우(+12.0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넥센타이어1우B(-5.13%), 코오롱인더(-4.75%), 한국유리우(-3.55%) 등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606개, 하락종목은 151개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97.63으로 전일대비 7.81p(0.99%)오르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31억원을 사고 있으며, 개인은 7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