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경철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28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했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아 진행된2021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28개업체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됐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했다.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주)영무건설 ▲동건종합건설(주) 2개사가 수상했으며, ▲나성종합건설(주) ▲대성건설(주)‧▲청도건설(주)등 3개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주)에버종합건설 ▲(주)주함건설 ▲(주)진복종합건설 ▲(주)홍부기업 ▲대신이엔디(주) 등 5개사가 각각 수상했으며, 국가보훈처장표창은 ▲(주)도시공감 ▲(주)두손건설 ▲대방산업개발(주) ▲세중건설(주) ▲보광종합건설(주) ▲(주)시티건설 등 6개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주)대송 등 12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국의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94개 주택업체들이 약 11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09동을 무료로 보수해 주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와 같은 지원규모로 무주택국가유공자 116가구에 가구당 4백∼5백만원씩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994년 이후 28년동안 약 212억여원을 투입하여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014동(1994년 40동, 1995년 109동, 1996년 63동, 1997년 57동, 1998년 29동, 1999년 31동, 2000년 46동, 2001년 46동, 2002년 67동, 2003년 75동, 2004년 78동, 2005년 82동, 2006년 83동, 2007년 91동, 2008년 85동, 2009년 58동, 2010년 57동, 2011년 66동, 2012년 58동, 2013년 62동, 2014년 74동, 2015년 80동, 2016년 84동, 2017년 90동, 2018년 102동, 2019년 92동, 2020년 100동, 2021년 109동)을 무료로 보수해 주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995년 이후 27년동안 무주택국가유공자 1798가구에 주택임차자금 77억2600만원(1995년 6억원, 1996년 1억5천만원, 1997년 2억원, 1998년 1억원, 1999년 1억원, 2000년 1억원, 2001년 1억원, 2002년 1억원, 2003년 1억원, 2004년 1억200만원, 2005년 1억200만원, 2006년 1억200만원, 2007년 2억7000만원, 2008년 3억원, 2009년 3억원, 2010년 3억원, 2011년 3억원, 2012년 3억원, 2013년 4억원, 2014년 4억원, 2015년 4억원, 2016년 4억원, 2017년 4억원, 2018년 4억원, 2019년 5억원, 2020년 6억원, 2021년 6억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한주택건설협회 박재홍 회장은“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주택업계가 어려운데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많은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