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장민선 기자] 국토교통부의 진에어 처분 수위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진에어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진에어는 전일대비 700원(2.76%) 증가한 2만6150원에 거래중이다.
진에어의 주가 강세는 국토부의 징계 수위가 취소가 아닌 정지에 그칠 것이란 관측때문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불법 등기이사 재직과 관련한 국토부의 처분 발표를 앞두고 있다.
판단의 쟁점은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2010년부터 2016년 3월까지 6년간 진에어 등기이사를 맡았던 것이 면허 취소 사유인지 여부다. 현행 항공법(항공사업법 제9조, 항공안전법 제10조)에 따르면 외국인은 등기이사를 맡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