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앞두고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을 28일 발간·배포한다. [사진=연합뉴스]](http://www.foodtvnews.com/data/photos/20180626/art_1530072470348_e2dca2.jpg)
[FETV(푸드경제TV)=최순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오는 28일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총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근로시간 법제를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시키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경총은 “기업이 선도적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신규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북’은 전체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개정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과 핵심 Q&A가 수록되어 있고, 제2장은 유연근무제 활용, 포괄임금제 점검 포인트,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 제도 활용 등 근로시간 단축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제3장에서는 근로시간 분쟁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단축 개정법 준수를 위한 ‘경영계 지침’과 ‘현장실천 5대 과제’를 제안했다.
‘현장실천 5대 과제’로는 불필요한 요소제거·업무프로세스 개선,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연차휴가 활성화, 평가/보상 시스템 개편, 업무몰입 제고를 제안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경총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북의 발간으로 근로시간 단축이 산업현장에 조속히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