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장민선 기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당분간 전기료 인상은 하지 않겠다고 언급하자 한국전력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27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전일대비 3.48%하락한 3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전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전의 적자는 견딜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한전 내부적으로 흡수할 여지가 있다는 게 제 판단”이라며 전기요금 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김 사장은 "일단 (전기요금 인상 전에) 한전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전부 해보자는 생각"이라며 "하반기 원전 가동률이 높아지면 상황이 지금보다 훨씬 낳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