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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중학생 대상 창의교육 프로그램 진행

스마트시티∙차세대 첨단 건설기술 소개 특강
국내∙해외 건설현장에 대한 생생한 에피소드들로 학생들과 소통

 

[FETV=정경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역사회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 아이들과미래재단, 종로구청, 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종로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설/엔지니어링 관련 창의 교육 프로그램 ‘재미있는 스마트시티’ 특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종로구 창의교육 협약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권혁미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현대건설 문제철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미있는 스마트시티’ 특강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종로구 관내 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산업에 대한 소개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기술 ▲미래도시 계획∙제작 실습 등 기업의 전문분야를 살린 창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7월 초 총 3개 차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건설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기술’ 등 최첨단 건설기술을 접해보고 직접 나만의 스마트시티를 기획하고 구현해보는 시간을 통해 강의 참여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강사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에 근무하는 건설/엔지니어링 산업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임직원들이 나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학생 주도형 강의를 제공하고, 실제 업무를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국내∙해외 건설현장에 대한 생생한 에피소드들로 학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미래지향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모델의 일환으로 국내∙해외에서 다양한 교육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에는 공익을 위해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나누는 활동을 뜻하는 개념인 ‘프로보노(Pro Bono)’ 개념을 도입한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60여명의 청년들에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생한 직무 이야기, 건설업계 트렌드, 취업 등과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해외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해외 진출국 중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학교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를 통해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추후에는 교육컨텐츠 지원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재미있는 스마트시티’ 특강을 통해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이 건설산업에 더욱 흥미를 갖고 각각의 진로를 선정함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