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장민선 기자] 이리츠코크렙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소폭 웃도는 시초가를 기록한 후 하락세다.
27일 이리츠코크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50분 현재 공모가(5000원)보다 5.4% 내린 473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이리츠크렙 시초가는 5010원에 형성됐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리츠코크렙은 12~14일 시행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0.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리츠코크렙은 일반 투자자에게 633만주를 배정했는데, 청약 물량은 이에 못 미치는 284만주에 그쳤다.
앞서 7~8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4800~5200원) 중 5000원으로 결정됐다.
부동산투자회사(비개발 위탁관리리츠)인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의 NC백화점 야탑점과 뉴코아아울렛 일산점, 평촌점을 기초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리츠코크렙은 상장을 통해 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해 추가로 2개 매장을(2001아울렛 중계·분당점) 편입시킬 계획이다. 연 7%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