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유미 기자] 넷마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사도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먼저 넷마블은 지난 21일부터 이미 넷마블컴퍼니 직원을 대상으로 휴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직원에 대해 접종일과 그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백신 휴가가 부여된다.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경우 각 2일씩 총 4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엔씨소프트는 내달부터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 엔씨 구성원은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1.5일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백신 접종 당일 반차(0.5일)와 다음날(1일) 휴가가 주어진다. 1, 2차 접종 시 총 3일 간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게임빌과 컴투스 역시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접종 시 접종일과 다음날까지 총 2일간의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2회 접종을 할 경우 총 4일의 유급 휴가가 부여된다.  

펄어비스도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 중이다. 백신 접종 시 2일 간의 유급 휴가가 주어지며 2차까지 접종 완료 시 총 4일의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보호 확대 및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고자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 관계자는 “양사는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업무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백신 휴가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권장 캠페인도 사내에서 진행,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임직원에서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