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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KT-고양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강화 위한 협약 체결

단일 지자체 중 최다 4만회선 운영해 시민 복지 기여
공유자전거 ‘타조’ 제공 등 ICT 기반 다양한 분야 협업 추진

 

[FETV=최유미 기자] KT가 고양시와 전화 한통이면 간단히 출입 등록이 가능한 ‘고양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4만회선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코로나19로 방역관리가 강화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출입명부 작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작년 9월 지자체 중 최초로 ‘안심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고양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KT 콜체크인’ 서비스 도입은 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된 고양시 전 다중이용시설로 안심콜을 확대하기 위해 080 전화를 보유한 KT와 협의를 통해 ‘안심콜’ 운영방식으로 상용화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고양시는 기존 ‘안심콜’ 2만회선에 추가되는 2만회선을 포함한 총 4만회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과 이를 확산 보급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안심콜’을 확산 보급하는 데는 코로나19로 출입명부 작성이 의무화돼 소상공인이 출입관리 대신 본연의 업무에만 매진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반영됐다.

 

QR코드 방식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시민들의 불편함과 수기 명부 작성 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KT는 고양시가 시민들을 위한 IC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미 KT와 고양시는 안심콜 외에도 공유자전거 ‘타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 최초로 도입한 안심콜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정부의 출입등록 방식의 하나로 채택시키는 등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고양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안심콜처럼 혁신적인 정책으로 정부 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정확한 출입시간과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안심콜 서비스가 고양시의 코로나19 방역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