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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글로벌시장 흥행몰이 "高高高"

북미 25%, 유럽 27% 등 서구권 시장성과 높아
독일, 프랑스, 태국, 홍콩 등 인기순위 1위 기록
글로벌 e스포츠로 자리매김 위한 기반 마련

 

[FETV=최유미 기자] 게임시장에 무서운 놈(?)이 나타났다. 컴투스가 지난달 말 국내외에 동시 출시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게임임시장에서 상위권을 싹쓸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국내외 동시 처음 소개된 지난 30일 하루동안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초반부터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매출 부문에서도 출시 3일차에 누적매출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효자상품 자리에 단박에 예약했다.  

 

스팩터클한 스토리와 다이나믹한 구성, 유저 맞춤형 전략 등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인기 비결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실제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서머너즈워 세계관중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한 뒤 자신만의 팀을 꾸려 전투를 펼치는 PvP, PvE 타입의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이다. 전투중 상대가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맞춰 카운터 스킬을 발동하는 ‘카운터 시스템’도 게임의 재미를 배가하는 요인중 하나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사전 다운로드 기간중 독일, 프랑스, 태국, 홍콩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게임시장에선 초반부터 상위권을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인기는 상당했다. 

 

출시 3일째인 지난 2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누적 매출이 5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이 80%를 넘었다. 북미 25%, 유럽 27% 등 절반 이상의 매출을 서구권 시장에서 거두고 있으며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권에서도 2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게임의 메카인 미국의 경우는 단일 국가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다음은 프랑스, 일본, 독일, 대만 등이 뒤따랐다. 이는 게임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세계 각국에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방중이다.  

 

출시 첫 주말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14개국, 애플 앱스토어 10개국 인기 전략게임 1위에 올랐다. 또 각 마켓별 63개국 차트에 진입하며 초반 흥행몰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이같은 초반 성적과 글로벌에서 확보한 유저풀을 기반으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대표 e스포츠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각오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출시전 진행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100인 매치 이벤트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게임내 다른 유저들이 경기를 볼 수 있는 응원 및 명예의 전당 콘텐츠를 통해 관전의 재미도 선사했다. 지속적인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지속적인 흥행가도를 달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신규 PvP 모드인 ‘투기장’을 업데이트했다. ‘투기장’은 모든 몬스터의 레벨이 10으로 조정되고 장착한 룬 효과가 적용되지 않아 동일한 레벨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유저들은 투기장에 입장한 후 10승을 달성하거나 3패를 하게 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승리 횟수가 높을수록 최종 보상이 증가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이 서머너즈 워 IP 한 축을 담당하는 글로벌 대작게임으로 키우겠다”며 “해외에서 호응을 보이는 만큼 장기적으로 고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